[단독]민주, 이언주 전 의원 '경기 용인정' 투입…전략경선 실시

조재완 기자 2024. 2. 29. 2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을 앞두고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에 대해 경기 용인정 전략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이언주 전 의원을 경기 용인정에 투입, 전략경선을 위한 후보자 응모를 받기로 했다.

경기 용인정은 이탄희 민주당 의원의 지역구로서, 이 의원의 불출마 선언 후 전략지역으로 지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략공관위, '복당' 이언주 투입키로…후보자 공모받아 경선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언주 전 의원이 지난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복당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24.02.16.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조재완 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을 앞두고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에 대해 경기 용인정 전략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이언주 전 의원을 경기 용인정에 투입, 전략경선을 위한 후보자 응모를 받기로 했다.

경기 용인정은 이탄희 민주당 의원의 지역구로서, 이 의원의 불출마 선언 후 전략지역으로 지정됐다. 전략공관위는 지난 26일 해당 지역구를 100% 국민경선으로 후보자를 정하겠다고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전략공관위는 이 전 의원을 포함해 후보자 등록을 위한 추가 응모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요청으로 복당한 이 의원에 대한 단수공천도 고려했다. 이 전 의원도 단수공천을 당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전략공관위는 단수공천 할만한 지역구가 많지 않았던 점 등을 고려해 전략경선을 진행키로 하고 이 전 의원도 이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의원의 험지 출마론은 줄곧 제기돼 왔다. 전략공관위원장인 안규백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서 이 전 의원에 대해서 "이 전 의원은 복당해서 아무래도 당의 험지 쪽으로 가야하지 않겠나. 서울은 아닐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때까지 용인정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한 사람은 이헌욱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과 박성민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청년비서관 등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aga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