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가 70대 보행자와 차량 7대 들이받아 1명 숨지고 13명 다쳐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인근 도로에서 8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오늘(29일) 오후 5시쯤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인근 도로에서 70대 남성 A 씨가 몰던 SUV 차량이 차량 7대와 오토바이 1대, 보행자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길을 걷던 7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거로 파악하고 있다"며 "가벼운 접촉 사고를 낸 뒤 차량을 제어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소방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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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