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고통스럽지만 치부 드러내야..받아들인 순간 시작" [종합]

김수형 2024. 2. 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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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가 연극하던 신인시절 때 회상부터 '청룡영화제' 인기상 수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9일, 퇴근길byPDC 채널을 통해 '배우 김선호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이라며 배우 김선호 편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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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배우 김선호가 연극하던 신인시절 때 회상부터 '청룡영화제' 인기상 수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9일, 퇴근길byPDC 채널을 통해 ‘배우 김선호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이라며 배우 김선호 편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연극 "행복을 찾아서" 공연을 마치고 그가 향한 곳은?! 행복은 찾는 게 아니라 깨닫는 거야! 연기, 팬분들 그리고 떡볶이로 행복을 깨닫는 배우 김선호의 퇴근길, 함께 하실래요?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행복을 찾아서’ 공연팀 연습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무대 10분 전, 가만히 서있더라”며 어떤 마음이었을지 묻자김선호는 “극 중 장례식이고 내가 죽은지 얼마 안 된 것에 대해, 어떤 감정으로 할지 집중할 시간이 필요했다”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사실 데뷔는 드라마 아닌 연극으로 데뷔한 김선호. 연기내공을 천천히 쌓아온 것이었다.그는 “대학 졸업 후, 어떻게 연기를 할 수 있을지 고민, 오디션부터 공연을 시작했다”며 “연극 ‘셜록’을 시작해, 어느 순간 내가 하고싶은 공연이 뭐지? 싶더라,어느 날, 배우에게 어떻게 공연을 하게 됐는지 물어보기도 해, 그 공연 오디션을 봤다”고 했다. 그렇게 ‘옥탑방 고양이’란 연극 오디션을 봤다는 김선호는 “그 공연 시켜달라고 해서 잘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제작진은 “오픈런 배우들의 롤모델이 김선호”라고 하자 김선호는 “사실 오픈런 배우는 페이가 낮아, 처음 ‘셜록’할 때회당 1만 8천원 받았다 , 생활비로 턱없이 부족했다”며 “부모님과 살면서 연극을 했다, 그래도그때 무언가 한다는 뿌듯함이 좋았다  돈보다 재미와 행복을 찾고 있다 엄청 열정적이고 순수할 때, 지금도 재밌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렇게 노력하고 공부하는 배우같다”고 하자 김선호는 “아마 재능으로 한 번에 하는 사람도 있어난 진짜 연기 못 했다”며 “노력 없었으면 지금처럼 못 했을 것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김선호는 “누군가에 인정받고 사랑받으려면 나의 치부도 나의 장점도 정확하게 바라봐야해,내 장점을 모르는 사람은 소비될 수 없다”며“다 잘하면 좋지만 그 중에서 정확하게 뭐를 잘하고 어떤 것이 부족한지 정확하게 깨달으려고 노력해 고통스럽지만 안 되는 부분  받아드리고 인정하려 한다”고 했다. 김선호는 “받아들이는 순간부터 시작이었다 어릴 때부터 나에게 연기 기회가 세번 주어지면 잘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했다.

이에 제작진은 “본인이 배우인 걸 너무 사랑하는 것 같다”고 하자 김선호는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연기 그 자체를 좋아한다”며“이 일을 한다는 자부심도 느끼고 있다. 배우를 꿈꾸며 원하는 걸 크게 생각했다, 구체적으로 미래를 그려왔던 것 상상을 목표를 세우면 됐다”고 했다.

최근 ‘청룡영화제’ 인기상 수상한 김선호는 “팬들의 투표 정말 감사하고 감동이었다, 정신이 없었다”며 “머릿 속에 새하얗게 변했다 정말 긴장했던 순간 너무 신기하고 기뻤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선호는 “이번에 ‘청룡영화제’를 첫 참석해 나도 언젠간 친한 배우들과 저렇게 뭉쳐앉아야지 싶었다”며 “함께 1열을 차지해야지 생각했다 그걸 목표를 두고 있다”고 했다.

2024년 계획에 대해 묻자 김선호는 “일단 드라마 잡혀있다 긴호흡이 될 것, 그 인물처럼 집중해서 보여주잔 생각이다, 대단한 목표는 없다”고 했다. 그는 “내년 목표는 다양한 드라마, 영화 하려고 한다”며 끊임없는 연기목표를 세운 것에 대해 묻자“쉬어보니 딱히 뭘 하지 않아 일하는게 좋더라”며  “행복하다는 건 감사하고 고맙다로 바뀐 것 같아, 지금 행복을 간직하고 유지하려면 행복하기 위해 계속 연기할 것”이라 했다.

그러면서 팬들에게도 “인생이 캔버스라면 여러분도 붓을 드세요, 행복은 찾는게 아니라 깨닫는 것 행복은 가까운데 있다”고 말하며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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