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사준건데’… ‘카드뮴 범벅’ 색연필 등 리콜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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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사용하는 색연필과 필통 등 학용품과 완구, 구두 등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아이공간이 중국에서 수입해 판매한 'Y64 케이티플랫' 어린이용 가죽구두의 장식에서 카드뮴이 기준치(75㎎/㎏)의 8024배 넘게 검출됐다.
㈜다다가 수입 판매한 '20색 뱅글뱅글색연필 KD'의 투명 케이스에서는 기준치의 348배를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기준치의 3.7배를 초과하는 카드뮴이 각각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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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글로리 단소·다다 색연필 등
유해물질 초과 42개 제품 조치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색연필과 필통 등 학용품과 완구, 구두 등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한 제품은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카드뮴이 기준치의 8000배가 넘게 나왔다.
㈜아이공간이 중국에서 수입해 판매한 ‘Y64 케이티플랫’ 어린이용 가죽구두의 장식에서 카드뮴이 기준치(75㎎/㎏)의 8024배 넘게 검출됐다. 주식회사 디자인쁘렝땅이 수입한 ‘팬더곰 인형’에 걸린 목걸이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총합 0.1% 이하)의 754배 넘게 나왔다.
㈜다다가 수입 판매한 ‘20색 뱅글뱅글색연필 KD’의 투명 케이스에서는 기준치의 348배를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기준치의 3.7배를 초과하는 카드뮴이 각각 검출됐다. 제이모션 주식회사가 수입한 화이트 1단 책장과 ㈜모닝글로리의 단소 케이스 지퍼풀러는 납 검출량이 각각 기준치(100㎎/㎏ 이하)의 26.5배, 1.5배였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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