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계획표’ 만든 오타니도 결혼은 계획보다 늦네… 아내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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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세계적인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오타니가 결혼했다는 소식과 함께 그가 고등학생 시절에 쓴 '인생 계획표'도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30세에 새신랑이 되는 오타니는 그의 계획보다 다소 늦게 결혼했다.
오타니는 24세에 MLB에 진출하고 29세에 일본 대표팀의 WBC 우승을 이끌어 MVP에 선정되는 등 그의 계획을 차근차근 이뤄가며 '만화야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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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26세 계획보다 4년 늦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세계적인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오타니가 결혼했다는 소식과 함께 그가 고등학생 시절에 쓴 ‘인생 계획표’도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철저한 계획형 성격을 지녔다고 알려진 오타니는 10대 때 자신이 26세에 결혼하겠다고 다짐했지만 실제로는 4년이라는 시간을 두고 결혼에 골인했다.
오타니는 2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께 결혼 소식을 전해드리려 한다”며 “상대는 일본인 여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팀과 새로운 환경에서 시작하는데 둘이서 힘을 합쳐 서로를 지지해주고 팬 여러분들께도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미숙한 부분도 많을 테지만 따뜻하게 봐라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30세에 새신랑이 되는 오타니는 그의 계획보다 다소 늦게 결혼했다. 오타니는 고등학생 때 자신의 인생 계획표를 만들고 이를 실천하기로 유명하다. 해당 계획표엔 ‘18세 MLB 진출’, ‘23세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일본 대표팀 합류’, ‘27세 WBC MVP 수상’ 등 42세까지 나이와 함께 구체적인 목표가 적혀 있다. 오타니는 24세에 MLB에 진출하고 29세에 일본 대표팀의 WBC 우승을 이끌어 MVP에 선정되는 등 그의 계획을 차근차근 이뤄가며 ‘만화야구’를 펼치고 있다.
당초 오타니는 이 계획표에 26세에 결혼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28세에 첫째 아들을, 33세에 둘째로 딸을 낳겠다는 구체적인 가족 계획도 적시했다. 올해 30세인 오타니가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계획했던 것보다는 4년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게된 셈이다.
오타니는 내달 1일 신부 정체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는 인스타그램에 “내일 취재에 응할 예정”이라며 가족을 포함한 주변 지인들에 대한 취재는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오타니는 데뷔 이후 슈퍼스타로 주목받았으나 그의 사생활에 대해 알려진 바는 많지 않다. 배구선수 가노 마이코와 염문설이 지난해 피어나기도 했으나 이내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오타니는 집과 야구장만을 오가 미국 파파라치들이 그의 사생활을 캐내는 데 실패했다는 후문도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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