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라이프’ 채널, 다음 달부터 재난 전문채널로 개편해 출범

KBS 계열사 KBS N이 운영하는 시사교양·다큐멘터리 위주의 방송 채널 ‘KBS 라이프’가 다음 달 재난 안전 분야 전문 채널로 개편해 새로 출범합니다.

KBS N은 “현재 보유한 여섯 채널 가운데 하나인 ‘KBS 라이프’를 기후, 재난, 안전, 안보, 보건 관련 콘텐츠로 채우는 방향으로 전면 개편할 것”이라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아울러 “새로 탈바꿈하는 ‘KBS 라이프’ 채널은 국민 생명과 관련한 정보는 물론 기후 위기와 환경, 기업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까지 일상의 모든 위해 요소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다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개편 후 ‘KBS 라이프’ 채널은 신규 프로그램 ‘재난안전 119’와 ‘우리들의 지식살롱’을 방송할 예정입니다.

다음 달 4일 처음 방송하는 ‘재난안전 119는 평일 낮 1시부터 매일 30분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날씨와 교통,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생활안전, 산업안전, 비상사태 관련 정보와 재난 상황의 행동 수칙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우리들의 지식살롱‘은 각계 명사의 강연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격주로 방송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KBS 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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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석 기자 (brick@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