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 폭파하겠다” 소방청 홈피에 협박글 쓴 20대 구속

정진욱 기자(top@mk.co.kr) 2024. 2. 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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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안전신고센터 누리집에 "광명역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글을 게시한 20대가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20대)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3일 오후 9시쯤 119 안전신고센터 누리집에 "광명역 11시 폭파 예정"이라는 내용을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게시글 IP를 추적해 A씨가 가상사설망(VPN)을 이용한 것을 확인했으며, 추적을 통해 A씨를 서울 소재 주거지에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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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119 안전신고센터 누리집에 올린 협박 게시물[경기남부경찰청 제공]
119 안전신고센터 누리집에 “광명역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글을 게시한 20대가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20대)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3일 오후 9시쯤 119 안전신고센터 누리집에 “광명역 11시 폭파 예정”이라는 내용을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소방당국의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광명역 합동 수색을 벌였으나, 특이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게시글 IP를 추적해 A씨가 가상사설망(VPN)을 이용한 것을 확인했으며, 추적을 통해 A씨를 서울 소재 주거지에서 체포했다.

A씨는 “기분 안 좋은 일이 있어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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