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방송주관사 KBS, 3월부터 ‘재난안전 전문채널’ 시작한다

허진무 기자 2024. 2. 2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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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라이프 <재난안전 119> 리허설. KBS N 제공

재난방송주관사 KBS가 ‘재난안전 전문채널’을 만든다. KBS 계열사 KBS N이 운영하는 시사교양 채널 ‘KBS 라이프’를 3월 재난안전 전문채널로 개편해 새로 출범한다.

KBS N은 29일 보도자료에서 “KBS 라이프 채널을 재난, 안전, 안보, 치안, 보안, 보건 등 국민의 생명과 관련된 정보는 물론 기후위기, 환경, 기업 ESG(환경·책임·투명경영)까지 일상의 모든 위해 요소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은 콘텐츠로 꾸며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BS N은 지난 13일 이강덕 사장을 단장으로 한 ‘KBS 라이프 채널 개편을 위한 TF(태스크포스)’를 발족했다. 모기업인 KBS에서 재난미디어센터장을 지낸 직원을 파견받았고 KBS 앵커급 중견 기자들의 프로그램 출연 계약도 마쳤다.

KBS 라이프는 개편 후 신규 프로그램 <재난안전 119>와 <우리들의 지식살롱>을 방송할 예정이다. <재난안전 119>는 3월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평일 오후 1시부터 30분간 생방송한다. 날씨와 교통,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생활안전, 산업안전, 비상사태 실시간 정보와 재난시 행동수칙 등을 매일 전달하는 ‘실시간 재난안전 정보 안내방송’이다.

<우리들의 지식살롱>은 3월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격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방송한다. 각계 명사를 초청한 강연을 통해 현대 사회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한다.

이밖에도 KBS에서 방영했던 <위기탈출 넘버원> <KBS 재난방송센터> <재난탈출 생존왕> 등의 재난 안전 프로그램들을 편성한다.

허진무 기자 imagi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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