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북권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에 고양 명지병원 선정

정재훈 2024. 2. 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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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에 소재한 명지병원이 경기서북권역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29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권역별 특성에 맞는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을 위해 진행한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공모사업에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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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아이·부모 안심하고 24시간 진료가능"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에 소재한 명지병원이 경기서북권역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29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권역별 특성에 맞는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을 위해 진행한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공모사업에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최종 선정됐다.

(사진=명지병원)
이로써 24시간 소아응급환자 진료 전담인력 등 인건비 지원 예산 12억원을 확보, 명지병원은 서북권역에서 이송하는 소아응급환자를 적극 수용하고 소아응급환자 최종치료 제공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고양시는 소아응급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현재 5개 종합병원에서 소아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다.

평일 저녁 늦은 시간이나 휴일에도 소아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도 현재 2곳에서 운영중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이동환 시장은 “명지병원이 소아응급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면서 고양시의 아이와 부모 모두 안심하고 24시간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소아 응급의료체계에 공백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등 소아응급진료 대책마련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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