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고품질 속옷 라인업 강화...오프라인 매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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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이 롯데백화점 수원점에 바바라, 샹텔과 함께 매장을 오픈했다.
국내 고급 속옷 브랜드인 비비안과 프랑스 명품 란제리 브랜드 바바라·샹텔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속옷 제품에 대한 고객 경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월 29일 비비안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롯데백화점 수원점에 바바라, 샹텔과 함께 속옷 브랜드 매장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바바라와 샹텔은 비비안의 계열사 훼미모드가 운영중인 프랑스의 프리미엄 란제리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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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9일 비비안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롯데백화점 수원점에 바바라, 샹텔과 함께 속옷 브랜드 매장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비비안은 해당 브랜드들을 통해 정통 고급 속옷 브랜드로서 입지를 한층 더 확고히 할 예정이다.
비비안은 고급 란제리 라인을 원하는 고객층을 위해 해당 오프라인 매장을 신설했다. 바바라와 샹텔은 비비안의 계열사 훼미모드가 운영중인 프랑스의 프리미엄 란제리 브랜드다. 트렌디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소재가 특징으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두 브랜드는 국내에서도 탄탄한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다.
6층 란제리 스튜디오에 나란히 위치한 세 매장은 깔끔한 인테리어로 고급스러운 감성을 살렸다. 특히 매장은 전체를 톤다운시켜 속옷의 디테일이 잘 보이도록 만들었다. 매장 입구에는 유리 쇼케이스에 속옷을 전시해 명품 악세서리 같은 느낌을 물씬 풍겼다.
국내 최초로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 샹텔은 독특한 패턴과 강렬한 색상의 스윔웨어를 전시해 고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쇼케이스 좌우에는 여성 속옷을 비롯한 슬립, 가운, 파자마 등 기본 라인을 배치해 샹텔의 고풍스러운 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한편, 비비안은 국내 정통 속옷 브랜드로서 속옷 고급화에 힘쓰고 있다. 창립 이래 순수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비비안은 타겟층을 넓히며 패션 잡화 등으로도 영역을 확장해 왔다. 국내에 글로벌 고급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11년에는 수입 중이던 바바라를 인수해 명품 란제리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샹텔 또한 지난 2021년부터 훼미모드가 독점 수입해 운영 중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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