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유튜브 실버버튼 획득 기념 이벤트…해외여행상품권 증정

프로배구단 최초 유튜브 실버버튼
인도네시아 팬들에게도 기회 부여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 레드스파크스가 프로배구단 최초로 유튜브 '실버버튼(구독자 10만명 이상)' 획득을 기념해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정관장은 2023-24시즌 들어 구독자가 급증했다. 인도네시아 배구 스타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를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뒤 해외 팬들이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6만명 수준이던 정관장의 채널 구독자수는 29일 현재 18만5000명을 돌파했으며,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2만명에 달한다.

구단은 "인도네시아 현지에 국내 여자 V리그가 중계방송 되면서 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며 "이에 국내 팬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현지 팬들도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400만 원 상당의 해외여행상품권, 정관장 프리미엄제품, 리조트 숙박권, 경기 관람권 및 선수 사인볼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특히 온라인 이벤트는 인도네시아 팬들이 당첨되면 해외 배송으로 경품을 발송하는 등 현지 팬들에 대한 혜택도 배려했다. 자세한 내용은 구단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희진 감독이 지휘하는 정관장은 이번 시즌 18승14패(승점 56)로 7개 팀 중 3위에 자리하며 2016-17시즌 이후 7년 만의 봄 배구 진출이 유력하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