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경남 창원진해 이종욱, 인천 계양갑 최원식 전략공천

CBS노컷뉴스 김명지 기자 2024. 2. 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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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9일 경남 창원진해에 이종욱 전 조달청장을, 인천 계양갑에 최원식 전 의원을 우선추천한다고 밝혔다.

서울 중랑갑과 대전 중구에선 경선이 치러진다.

또 서울 중랑갑에선 김삼화 전 의원과 차보권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서울지역위원이, 대전 중구에선 이은권 전 의원과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 특별위원장, 채원기 국제법률경영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가 각각 경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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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 김삼화-차보권 경선, 대전 중구에선 이은권-강영환-채원기 3파전
여성·청년 비율 지적엔 "남은 공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감안…국민추천제서도 노력"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14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9일 경남 창원진해에 이종욱 전 조달청장을, 인천 계양갑에 최원식 전 의원을 우선추천한다고 밝혔다. 서울 중랑갑과 대전 중구에선 경선이 치러진다.

국민의힘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진해는 이달곤 의원의 불출마로 새 후보에 관한 고민이 많았는데 마침 그곳에서 고등학교까지 나오시고 인지도와 덕망이 높은 이 전 청장을 추천받아 면접을 하고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전 의원은 19대 국회 당시 계양을에서 의원을 하셨는데, 굉장히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계양을 원희룡 후보와의 시너지효과도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계양갑에선 (기존에) 경쟁력 있는 후보가 없다고 봐서 우선추천을 하게 됐고, 창원진해는 현역 의원이 불출마한 곳으로, 다른 후보들의 경쟁력을 한꺼번에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선추천의 경우 다양한 경로를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자를 추천받고 있는데, 그 경로를 국민에게도 확대하겠다는 게 국민추천제의 기본개념"이라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현재 당 '텃밭'인 영남과 서울 강남권 일부에 대해 총선 후보를 국민으로부터 추천받는 국민추천제 적용을 논의하고 있다.

장 사무총장은 국민추천제가 공천 룰을 바꾼 것이란 지적은 '오해'라고 강조하며 "국민께서 함께 후보군을 발굴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초안이 잡혀가고 있으니 확정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 중랑갑에선 김삼화 전 의원과 차보권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서울지역위원이, 대전 중구에선 이은권 전 의원과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 특별위원장, 채원기 국제법률경영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가 각각 경선을 치른다.

아울러 당은 이번 공천에서 여성·청년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두고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천 과정에서 이런 점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장 총장은 이날 공관위 발표 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총선 공천 때보다 여성과 청년 공천 비율이 낮아졌다'는 지적에 "여성, 청년에 대한 배려는 남은 공천과 국민의미래가 진행할 비례대표 공천에서 감안해 나갈 사정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관위가 국민추천제에 여성·청년 배려를 위한 조치를 반영할지에 대해서도 "국민추천제가 아직 확정적으로 어떻게 하겠다고 결정된 건 아니지만, 그런 여러 가지 시각이 있다는 건 담아낼 수 있으면 담아내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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