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문제 못 푼다고…中, 교사가 초등학생 폭행 논란

박세희 기자 2024. 2. 2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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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수학 문제를 못 푼다는 이유로 학생에게 폭행과 욕설을 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 논란을 빚고 있다.

중국 매체 펑파이(澎湃)와 에포크타임스 등에 따르면 수업 중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중국 후난(湖南)성 샹탄(湘潭)시의 한 초등학교 교사의 동영상이 물의를 빚고 있다.

동영상이 논란이 되자 샹탄시 교육당국은 해당 사안에 대해 조사 중이며 동영상 속 교사는 정직 처분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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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된 초등학교 교사 폭행·욕설 동영상 캡처. 펑파이 홈페이지 캡처

중국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수학 문제를 못 푼다는 이유로 학생에게 폭행과 욕설을 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 논란을 빚고 있다.

중국 매체 펑파이(澎湃)와 에포크타임스 등에 따르면 수업 중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중국 후난(湖南)성 샹탄(湘潭)시의 한 초등학교 교사의 동영상이 물의를 빚고 있다.

동영상 속에는 갈색 패딩을 입은 교사가 “가장 작은 수가 뭐냐”고 묻고는 답을 잘 하지 못하는 학생의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몸을 밀치며 볼을 꼬집는 모습이 포착됐다.

다른 학생에게도 “몇을 더해야 8이 되느냐”고 물은 뒤 “죽여버리겠다” “눈이 멀었냐” “이 미련한 놈”이라고 폭언을 하며 소리지르는 모습도 담겼다.

동영상이 논란이 되자 샹탄시 교육당국은 해당 사안에 대해 조사 중이며 동영상 속 교사는 정직 처분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학생들에게 심리 상담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당국은 전했다.

박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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