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도 못 꺾은 '파묘' 돌풍…일주일 만에 손익분기점 넘어

김성현 2024. 2. 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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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가 할리우드 대작 '듄: 파트2'를 꺾고 개봉 일주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특히 어제(28일) 올해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할리우드 영화 '듄: 파트2'가 개봉하며 15만 2,958명의 관객을 동원했지만, '파묘'는 두 배가 넘는 38만 4,610명의 관객의 선택을 받아 1위 자리를 지켜냈다.

'파묘'의 손익분기점(BEP)은 약 330만 관객으로 알려진바, 영화는 흥행 독주 속에 개봉 일주일 만에 손익분기점도 가뿐히 넘어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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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 촬영현장 ⓒ쇼박스

영화 '파묘'가 할리우드 대작 '듄: 파트2'를 꺾고 개봉 일주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오늘(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 '파묘'는 일주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사수했다. 특히 어제(28일) 올해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할리우드 영화 '듄: 파트2'가 개봉하며 15만 2,958명의 관객을 동원했지만, '파묘'는 두 배가 넘는 38만 4,610명의 관객의 선택을 받아 1위 자리를 지켜냈다.

'파묘'의 손익분기점(BEP)은 약 330만 관객으로 알려진바, 영화는 흥행 독주 속에 개봉 일주일 만에 손익분기점도 가뿐히 넘어서게 됐다. 실시간 예매율 역시 53.4%로 '듄: 파트2'의 32.6%보다 20%가량 높아 3.1절 연휴와 주말 내 '파묘'는 40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성적은 장재현 감독 필모그래피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앞서 그의 전작인 '사바하'는 개봉 7일 차에 140만 관객을 모으며 최종 관객은 239만 명에 그쳤다. 최종 관객이 544만 명이었던 '검은 사제들'의 경우 개봉 7일 차 성적은 218만 명이었다.

영화 '파묘' 촬영현장 ⓒ쇼박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앞서 '검은 사제들', '사바하' 등으로 한국형 오컬트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씨 등이 출연한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무당으로 변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 김고은 씨는 자신의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 흥행 성적을 경신했고, 이도현 씨 또한 첫 스크린 데뷔작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기분 좋은 성적을 거두며 '파묘'는 출연진에게도 한층 더 유의미한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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