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장 "전공의, 환자 곁에 돌아오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등 서울대 의대 산하 3개 병원장이 소속 전공의들에 업무복귀를 독려하는 메일을 발송했다.
해당 메일에서 이들 병원장은 "전공의 여러분, 병원장으로서 저희는 당부드린다"며 "이제 여러분이 있어야 할 환자 곁으로 돌아와 달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등 서울대 의대 산하 3개 병원장이 소속 전공의들에 업무복귀를 독려하는 메일을 발송했다.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가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가운데, 주요 대형병원의 병원장이 공식적으로 이들의 복귀를 호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김영태 서울대병원장과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이재협 서울시보라매병원장(서울대병원 위탁 운영)은 전날 오후 소속 전공의 전원에 '서울대병원 전공의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전날 발송했다.
해당 메일에서 이들 병원장은 "전공의 여러분, 병원장으로서 저희는 당부드린다"며 "이제 여러분이 있어야 할 환자 곁으로 돌아와 달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진심은 충분히 전달됐다"며 "중증 응급 환자와 희귀 난치 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포함한 대한민국의 많은 환자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이제는 돌아와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아울러, 이들 병원장은 전공의들과 함께 필수의료 체계와 수련환경을 개선하겠다고도 약속했다. 글은 "대한민국의 왜곡된 필수의료를 여러분과 함께 정상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여러분의 일터를 전문의 중심병원으로 탈바꿈시켜 보다 나은 의료를 제공하고, 보다 나은 수련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들 병원장은 이어 "여러분 모두의 목소리를 담아 선진국형 의료를 만들어가겠다"며 "전공의 여러분의 꿈과 희망은 환자 곁에 있을 때 빛을 발하고 더욱 큰 목소리를 낼 수 있음을 믿고 있다. 여러분을 사랑한다"고 전했다.
최지현 기자 (jh@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63세 이상 女, 하루 '이만큼'만 걸어라...심장질환 위험 줄인다 - 코메디닷컴
- 성관계 자주 한다고 전립선암 걸릴까?...사실은 - 코메디닷컴
- 임신 중 스트레스 받으면...맏딸 '이것' 빨리 온다? - 코메디닷컴
- "키작女 vs 키큰女"...여자 키에 따라 성향 다르다, 어떻게? - 코메디닷컴
- "커피 대신 '이런 차' 마셔라"...심장 지키고 몸속 염증 없앤다 - 코메디닷컴
- "분필 넣었나?" 코에 필러 맞았는데 40년 전 스타일...왜? - 코메디닷컴
- 43세 젊어서 걸린 대장암...70대 노년층과 '이것' 다르다 - 코메디닷컴
- "설탕보다 더 나빠"... '이런 음식들' 충치 더 생기고 잇몸에 최악 - 코메디닷컴
- "입술 오므리면 화났다?"…표정이 알려주는 상대방 마음 6 - 코메디닷컴
- 살 뺄 때 음식 유혹...머릿 속에서 '이 말' 외쳐라? - 코메디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