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첨단소재, 실적 회복은 하반기…목표가↓-NH

황태규 2024. 2. 29. 08: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29일 PI첨단소재에 대해 수요 둔화와 경쟁 심화를 고려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북미 스마트폰 업체의 판매 둔화와 재고조정이 겹치면서 실적 둔화가 예상보다 가팔랐다"며 "두꺼운 고후도 필름의 수요 확대로 중화권 업체와의 경쟁이 심해진 것도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목표가 3.8만→2.8만 '하향'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NH투자증권은 29일 PI첨단소재에 대해 수요 둔화와 경쟁 심화를 고려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했다. 목표 주가는 3만8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내렸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29일 PI첨단소재에 대해 수요 둔화와 경쟁 심화를 고려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했다. [사진=PI첨단소재]

작년 4분기 PI첨단소재의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8% 감소했다. 이는 당사의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것으로, 수요 둔화에 따른 낮은 가동률과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북미 스마트폰 업체의 판매 둔화와 재고조정이 겹치면서 실적 둔화가 예상보다 가팔랐다"며 "두꺼운 고후도 필름의 수요 확대로 중화권 업체와의 경쟁이 심해진 것도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방산업의 수요 개선 가능성과 전기차 등으로의 매출 다변화를 통해 올해 하반기에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PI첨단소재의 본격적인 실적 회복은 북미 고객사 물량 회복과 중국 스마트폰 수요 개선이 기대되는 하반기로 예상한다"며 "전기차 배터리용 절연테이프와 우주항공 등으로 매출처가 다변화되며 스마트폰 의존도도 낮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