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 영업손실 2481억원… 손실규모는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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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바이오센서가 지난해 적자 전환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4분기에도 재고자산 충당금 비용, 회계 비용 상각 등 일시적인 비용 지출과 신제품 R&D, 허가 등록을 위한 경상연구개발비에 지출이 있었으나 꾸준한 체질개선을 통해 직전분기 대비 영업손실이 5.5%포인트(p) 개선된 수치를 보이며 실적을 점차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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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62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48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고 당기순손실은 4635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분기별 영업손실액은 감소 추세다. 지난해 1분기 1238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뒤 ▲2분기 764억원 ▲3분기 442억원 ▲296억원 순으로 영업손실 규모를 줄이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4분기에도 재고자산 충당금 비용, 회계 비용 상각 등 일시적인 비용 지출과 신제품 R&D, 허가 등록을 위한 경상연구개발비에 지출이 있었으나 꾸준한 체질개선을 통해 직전분기 대비 영업손실이 5.5%포인트(p) 개선된 수치를 보이며 실적을 점차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진단 토털플랫폼을 앞세워 형광면역진단, 신속면역진단, 분자진단, 혈당측정 품목 등에서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다. 호흡기 질환과 결핵, 아르보바이러스, 성병 진단, 현장 신속분자진단 기기 등 3분기부터 비 코로나 제품들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메리디언 바이오사이언스 인수 완료를 시작으로 파나마 체외진단 유통사 '미래로'를 인수하며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브라질, 파나마,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에 법인을 두고 글로벌 진출에 나선 상태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진단의 토털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우수한 진단 제품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필두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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