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골프존 투비전NX, 실적 효자…올해 더 오른다"

김민석 기자 2024. 2. 2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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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001200)은 골프존(215000)이 지난해 4분기 비수기임에도 신제품 '투비젼NX' 출시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GDR 사업 매출액이 전년 대비 29.6% 감소한 것을 제외하면 가맹점 사업과 해외 사업 등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24.9%와 31.9% 증가했다"며 "다만 연간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업그레이드 제품인 투비전 NX 출시로 프로모션·광고 비용이 증가했고 미국 직영매장 신규 출점 및 스마트 골프 사업 확대 등으로 운영비(인건비·광고선전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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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Q 영업이익 147억원…전년比 97.7% 증가
시장 기대치 대비 영업이익 큰 폭 상승
골프존소셜 1호점. 미국 뉴욕 팰리세이드 센터 입점(골프존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유진투자증권(001200)은 골프존(215000)이 지난해 4분기 비수기임에도 신제품 '투비젼NX' 출시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1분기에는 성수기 진입과 신제품 출시 효과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909억원, 영업이익 44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와 6.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골프존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665억 원과 147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7.8%와 97.7% 증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기대치(매출액 1555억 원·영업이익 101억 원) 대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회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골프존의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잠정 매출은 6851억원으로 전년대비 10.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145억원으로 23.0% 감소했지만 투비전NX가 출시된 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어닝서프라이스 실적이 나온 것이다.

박 연구원은 "GDR 사업 매출액이 전년 대비 29.6% 감소한 것을 제외하면 가맹점 사업과 해외 사업 등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24.9%와 31.9% 증가했다"며 "다만 연간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업그레이드 제품인 투비전 NX 출시로 프로모션·광고 비용이 증가했고 미국 직영매장 신규 출점 및 스마트 골프 사업 확대 등으로 운영비(인건비·광고선전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부터는 투비전NX판매가 점차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에 더 큰 기대를 나타냈다.

박 연구원은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투비전 NX 판매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가맹점 수 가 전년 대비 16.3% 증가한 2546개로 늘어났고, 라운드 수도 7.5% 증가하며 성장세를 지속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현 주가와의 괴리율(목표가와 주가와의 차이)에 따라 11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5.3배 수준이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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