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골프존, 신제품 출시 효과 이어질 듯… 목표가는 하향”

권오은 기자 2024. 2. 2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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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골프존이 업그레이드 제품 '투비전 NX' 판매 확대에 힘입어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29일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골프존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골프존이 올해 1분기에도 매출 1909억원, 영업이익 442억원을 내며 지난해 동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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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골프존데카 '2023 PGA 머천다이즈 쇼'에 참가한 관람객이 골프존 시뮬레이터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골프존 제공

유진투자증권은 골프존이 업그레이드 제품 ‘투비전 NX’ 판매 확대에 힘입어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29일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골프존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다만 골프존 주가가 올해 들어 14% 넘게 빠지면서 목표가는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낮췄다. 골프존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7만5700원이다.

골프존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665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101억원)를 크게 웃돌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골프존의 연간 매출은 6851억원, 영업이익 1145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보다 매출은 10.9%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3% 감소했다. 박 연구원은 “투비전 NX 출시로 광고비가 늘었고, 미국 직영 매장 신규 출점과 스마트골프 사업 등을 확대하면서 운영비도 증가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골프존이 올해 1분기에도 매출 1909억원, 영업이익 442억원을 내며 지난해 동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골프존의 가맹점 수가 2546개까지 늘었고, 라운드 수도 지난해 동기보다 7.5% 증가했다”며 “목표주가는 괴리율 부담으로 하향 조정하지만,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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