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지 “전신타이즈 입고 활동, 다이어트 질려 감자튀김 집착”(슈퍼마�R)[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윤지가 감자튀김을 사랑하게 된 이유로 가수 시절의 다이어트를 언급했다.

2월 28일 오후 6시 채널 '메리앤시그마'를 통해 공개된 '슈퍼마�R 소라'에는 김윤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윤지는 자신을 위한 안주로 감자튀김이 차려 있자 "우와 감자튀김이다!"라며 반가워했다. 김윤지는 "감자튀김을 좋아한다고 해서 (준비했다)"는 이소라의 설명에 "제가 몸에 안 좋은 걸 좋아하는 편"이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런 김윤지는 NS윤지로의 활동 시절이 언급되자 "저는 '마녀가 된 이유'로 활동할 때 전신 타이즈 옷을 많이 입었다"고 회상했다. 영화 '제5원소'에서 영감을 받아 착용한 의상인데 입고 벗기 힘들어 화장실 문제, 쉰내 등으로 활동 당시 고충이 많았다고. 김윤지는 "화장실을 못 가니까 카메라 리허설 때부터 생방송까지 밥도 못 먹고 못 마시고 그랬다"고 밝혔다.

이소라는 "다이어트 하는 거 너무 싫었겠다"며 몸매 관리의 고충도 예상했다. 이에 김윤지는 "그래서 이런 거(감자튀김)에 더 집착을 하게 된 것도 그때 못 먹어서다. 요즘에는 그냥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그만큼 에너지를 소비하는 편이지 먹는 걸로 제 자신을 제한하지 않는다. 너무 질려서"라고 고백했다.

김윤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윤지 씨 몸매였으면 다 벗고 저기서부터 저기까지 (런웨이를 했을 것)"이라는 이소라의 칭찬에 "에이, 몸매하면 선배님이다"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한편 김윤지는 2021년 9월 코미디언 이상해, 국악인 김영임 부부의 아들인 5살 연상 최우성 씨와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에도 김윤지는 아침부터 감자튀김을 시켜먹는 등 남다른 감자튀김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