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운 “6년간 시험관 16번, 주사 300개↑” ♥현진영 음주+흡연에 배신감(살림남2)

이하나 2024. 2. 29.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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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영 아내 오서운이 6년간 16번의 시험관 시술로 생긴 후유증을 고백했다.

2월 2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오서운이 현진영에게 배신감을 느꼈다.

오서운은 시험관 시술을 앞두고 금주, 금연을 약속했던 현진영이 음주와 흡연을 하고 새벽에 귀가하자 배신감을 느꼈다.

현재 나이 47세 오서운은 예전 같지 않은 체력을 고백하며 시험관 시술 후유증으로 부종과 이석증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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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현진영 아내 오서운이 6년간 16번의 시험관 시술로 생긴 후유증을 고백했다.

2월 2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오서운이 현진영에게 배신감을 느꼈다.

오서운은 시험관 시술을 앞두고 금주, 금연을 약속했던 현진영이 음주와 흡연을 하고 새벽에 귀가하자 배신감을 느꼈다. 17번째 시험관 시술을 앞둔 오서운은 “저희가 2012년에 결혼했는데 그때는 30대였으니까 언제든 아이가 생길 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 40대가 됐다. 주변을 보니 저희 부부만 아이가 없더라. 40대 초반에 남편과 검사했는데 처음 시작할 때도 한두 번 하면 될 줄 알았다. 그런데 안 되더라. 될 때까지 해보자고 해서 순차적으로 했는데 우리 뜻대로 안 됐다”라고 말했다.

오서운은 마지막 17번째 도전을 앞두고 몸 관리를 부탁했던 현진영의 가방에서 담배가 나오자 분노했다. 적반하장으로 나온 현진영은 “지금부터 끊을 테니까 3개월 뒤에 다시 해라”고 말했고, 오서운은 친구 남편이 4개월 동안 금주, 금연, 운동으로 노력한 끝에 아이를 낳은 것을 언급하며 비교했다. 이에 현진영은 “왜 자꾸 남하고 비교를 하냐. 그러면 그 집 가서 살아라”고 말했고, 영상을 보던 박준형, 김지혜 부부와 이천수, 박서진은 일동 탄식했다.

오서운은 자신의 몸에 직접 주사를 놓아가며 노력 중이었다. 오서운은 “채취는 보통 생리 시작하고 10일~15일인데 난자 채취 전까지 주사와 약과의 씨름이다. 보통 하루 2~3대는 기본 맞는다. 이렇게 따지면 300개는 맞았을 거다. 처음 주사 맞을 때는 정말 힘들었다. 주사기는 땄는데 배를 바라보고 못 찔렀다. 처음이나 지금이나 맞을 때마다 별로 좋지 않다”라고 털어놨다.

현재 나이 47세 오서운은 예전 같지 않은 체력을 고백하며 시험관 시술 후유증으로 부종과 이석증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오서운은 “침대에 누워 있는데 천장이 빙글빙글 돌더라. 이러면 차라리 죽는게 낫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심하게 왔다”라고 말했다.

오서운은 힘든 과정을 버티며 노력한 자신과 달리 금주, 금연 약속조차 지켜주지 않는 현진영에게 서운해 했다. 현진영은 “하소연할 게 그렇게 많은데 뭐하러 계속 하냐. 너도 힘들다며 그럴 거면 그만 해”라며 “네가 고집 부린 거 아니야? 16번을 내가 하라고 했어? 그러니까 이제 그만 해”라고 선을 넘는 말을 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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