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기 모솔女 자기소개, 영자 “미대 학고→중퇴→웹툰작가, 주부남편 OK” (나는 솔로)[어제TV]

유경상 2024. 2. 29.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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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19기 여자 출연자들이 자기소개하며 웹툰작가 영자의 직업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월 28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모태솔로 특집 19기 여자들이 자기소개 했다.

영숙은 89년생 35세로 고려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과학교육과 석사 과정, 현재 대치동에서 아이들 지구과학을 가르치는 강사로 고3, 재수생을 가르치고 있었다. 영숙은 “아이들과 함께 해서 하루하루 즐겁다. 아이들이 힘든 점을 제게 의지하고 상담하고 관계가 좋은 편이다. 직업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영숙은 주말에도 데이트할 시간이 있냐는 질문에 “제가 선택하면 된다. 주말에 일을 할지 안 할지”라며 “장거리 연애도 좋고 주말부부가 꿈”이라고 말했다. 영숙은 “연하도 괜찮다. 그 분이 부담스러워하지 않는 범위까지”라고도 말했다.

정숙은 94년생 30세로 서울 소재 병원 간호사로 “8시부터 5시까지 근무하고 교수님들 진료가 지연되면 늦게 퇴근한다”며 “대구에서 살다가 서울에 온지 5개월 정도 됐다. 매운 떡볶이를 좋아하는데 최근에 먹으니 위가 아팠다. 내시경을 해야 하는데 성인 보호자가 있어야 수면 내시경이 가능하다. 남자친구 만들어 같이 하고 싶다. 결혼하면 50% 할인도 돼 아주 좋다”고 어필했다.

정숙은 “위아래 5살까지 좋다. 동갑 빼고 다 좋다. 동갑은 친구 같은 느낌이다. 이상형은 착한 사람이다. 이상형과 부합하는 사람이 있다”고 질문에 응답했다.

순자는 충청남도 공주에 사는 공주 토박이로 나이는 90년생 34세 “하는 일은 노인복지센터 대표다. 국가지원 사업으로 전문 요양보호사 선생님이 어르신 댁을 방문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일”이라며 1분 만에 그림을 완성하는 장기 자랑했다. 이상형으로는 “자상하고 제가 사차원 기질이 있어서 저를 받아줄 수 있는 듬직한 분”이라며 “이상형이 한 분 있다”고 했다.

영자는 96년생 28세로 고향은 서울시 용산구, 현재 강남구 도곡동에 거주하는 웹툰작가였다. 영자는 “N 포털에서 연재하고 있다”며 S여자대학교 중퇴 후 2017년부터 액션 판타지물 웹툰을 연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자는 “미대 공예과를 전공했는데 너무 안 맞아 학고를 받았다. 학고를 받은 걸 본 어머니가 초등학교 때 만화 잘 그렸는데 만화가 어떠냐고 해서 웹툰에 뛰어들었는데 운이 좋게 데뷔할 수 있게 돼 7년째 한 웹툰을 그리고 있다. 7년 동안 한 만화만 그리다 깨달은 게 완결 이후 인생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 후회가 되기 전에 나와 보고 싶어서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상형은 “편안하고 자존심 내세우지 않는 사람이 좋다. 나이 차이는 위아래로 8살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만나봐야 안다. 남자친구 직업은 잘 안 보는데 사업은 아니었으면 좋겠다. 제가 프리랜서라 불안정해서. 결혼하면 남자가 가사노동만 해도 상관없다. 저만 일해도 괜찮다”고 했다.

옥순은 94년생 30세로 부산에 살며 “김해에 있는 중장비 파이프 회사에서 설계 및 사무 업무를 맡고 있다. 취미는 신상 카페 가는 것 좋아하고 사진 찍히는 걸 좋아한다. 예쁜 카페 찾아다니는 편”이라고. 나이 차이는 띠동갑 정도만 아니면 될 것 같다고 했다.

현숙은 89년생 35세로 고향은 대구, 현재 인천에서 거주하는 의사였다. 연세대 생활디자인학과 졸업 후 인하대 의학 전문대학원 졸업. 현숙은 웹툰을 그리는 취미 때문에 시간이 부족해 모태솔로가 된 것 같다고 했고 “주 5일 근무가 아니라 더 적고 자율로 일을 하고 있어서 시간이 여유 있다. 놀이공원 데이트를 하고 싶다. 또래가 편하긴 한데 연상이든 연하든 편함을 느낄 수 있으면 상관없다”고 말했다.

이후 남자들이 데이트를 신청하고 여자들이 선택하며 첫 데이트가 이뤄졌다. 영수는 영자가 나오길 바랐고, 영자와 현숙이 나오며 1:2 데이트를 하게 됐다. 영호는 영숙이 나오길 바랐지만 아무도 나오지 않아 고독정식이 확정됐다. 영철은 순자와, 광수는 영숙과, 상철은 정숙과 데이트를 하게 되며 영호를 제외한 모두가 원하는 상대와 데이트를 했다. (사진=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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