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식아트센터, 새 봄 '꽃피는 산수골'…팝플라워·판화 등 130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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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김명식 화백의 행복한 전시가 새봄과 함께 열린다.
김명식 아트센터 김희종 관장은 "130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두 번 다시 볼 수 없는 전시로 평생 붓질을 놓지 않고 작업해온 김명식 화백의 세계관을 직접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전시 기간 중 아트센터 정원에는 수선화 매화 라일락 작약 장미 등도 피어 전시 나들이 기쁨과 감동이 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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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서양화가 김명식 화백의 행복한 전시가 새봄과 함께 열린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김명식 아트센터(관장 김희종)는 개관 두번째 기획 전시로 오는 3월7일부터 '꽃피는 산수골'전을 펼친다. 지난해 11월15일 개관한 김명식 아트센터는 김 화백이 2015년 동아대 교수로 정년 퇴임 후 삶의 터전을 용인에 옮기면서 마련됐다.
김 화백의 미술 세계를 지속적으로 연구 발표하는 장이자 용인시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문화 일상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꽃피는 산수골전'은 지난 30여 년간 김 화백이 추구했던 군더더기 없는 작업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팝플라워 작품 70여 점, 판화 40여 점, 협업 작품 20여점 등 총 130여 점을 소개하는 대형 전시다.
'팝 플라워전' 70점 전시
비교적 빠른 붓놀림으로 대상이 가지고 있는 순간의 이미지를 포착 군더더기 없이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팝 플라워는 이듬해 마이애미 디아스포라 바이브 갤러리(Diaspora Vibe Gallery)소속으로 마이애미 아트페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고 이를 계기로 미국 그랜드 이미지사와 판권 계약을 체결, 아트포스터와 판화, 지클리로 제작했다. 10여 년간 미국3대 쇼핑몰인 아마존과 이베이 월마트에서 인기리에 판매됐지만 2010년 작업을 중단했다. 김 화백은 "꽃을 그리는 작가라는 소리가 듣기 싫었다"고 했다. 이후 자연스럽게 꽃 그림 판매가 끝이 났다.
'판화 30년전' 50종 40점 전시
김명식 화백은 "주로 실크 프린트가 많으며 석판화,동판화,믹스미디어 등이 있는데, 30여 년간 제작한 것이 어느덧 50여 종이 되었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함께 선보이는 '김명식 이달아 콜라보레이션'은 처음으로 작업한 아트백 작품 20여 점을 발표한다.
이달아 작가는 캐나다 블랑슈 맥도날드 센터(Blanche Macdonald Centre)패션 디자인과를 졸업하고 현재 중앙대학교 패션디자인과에 출강중이다. 여러가지 천과 오브제를 이용 뛰어난 컬러 감각과 세련된 디자인의 작업을 해오고 있다.
김명식 아트센터 김희종 관장은 "130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두 번 다시 볼 수 없는 전시로 평생 붓질을 놓지 않고 작업해온 김명식 화백의 세계관을 직접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전시 기간 중 아트센터 정원에는 수선화 매화 라일락 작약 장미 등도 피어 전시 나들이 기쁨과 감동이 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는 8월3일까지.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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