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습격범, 언론 관심 끌려 우발적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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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피습 사건을 중학생 A(15)군의 우발적 단독 범행으로 결론 내리고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포렌식 결과 A군이 배 의원을 범행 대상으로 선정했다거나 특별한 정치적 동기를 가졌다고 볼 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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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과 공모 정황도 확인 안 돼
경찰이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피습 사건을 중학생 A(15)군의 우발적 단독 범행으로 결론 내리고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포렌식 결과 A군이 배 의원을 범행 대상으로 선정했다거나 특별한 정치적 동기를 가졌다고 볼 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에서 흉기 습격을 당하고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발생해 사회적 논란이 됐다.
경찰 조사에서는 A군이 범행을 사전에 계획하거나 타인과 공모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될 만한 사안에 대해 각별히 관심을 갖고 검색을 많이 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배 의원에 대한 검색 기록도 일부 확인은 됐지만 그 시점과 내용은 (범행과) 상당 기간 떨어져 있고 연결할 만한 정황은 전혀 확인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A군의 평소 성향이나 과거 행동 등을 고려했을 때 사람들의 주목과 관심을 끌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판단했다. A군이 경복궁 낙서 모방범과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현장에 찾아가고, 이들에게 지갑이나 커피를 던진 것도 언론 보도 등으로 주목받고 싶어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예림 기자 yea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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