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정연구원, '미래 발전 방향' 모색…도시경쟁력 강화 주력

김기현 기자 2024. 2. 2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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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가 특강이 열렸다.

수원시정연구원은 28일 권선구 더함파크에서 홍경구 단국대 건축학부 교수를 초청해 '도시 변화 트렌드와 수원시 도시특화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홍 교수는 이를 바탕으로 △도시브랜드 △MZ세대와 창조계층 △서수원 특화개발 △장소마케팅과 디자인 등 7대 수원시 특화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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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정연구원이 28일 수원시 권선구 더함파크에서 홍경구 단국대 교수를 초청해 '도시 변화트렌드와 수원시 도시특화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수원시정연구원 제공)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가 특강이 열렸다.

수원시정연구원은 28일 권선구 더함파크에서 홍경구 단국대 건축학부 교수를 초청해 '도시 변화 트렌드와 수원시 도시특화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원시정연구원이 기획한 'SRI 2050 수원 미래비전 전문가 강연' 시리즈 중 하나로 마련된 이 자리에는 수원시정연구원 소속 연구원, 수원시 협업기관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피크 코리아(Peak Korea)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 △MZ세대 △가치소비 등 9대 도시 변화 트렌드 분석 내용이 다뤄졌다.

홍 교수는 이를 바탕으로 △도시브랜드 △MZ세대와 창조계층 △서수원 특화개발 △장소마케팅과 디자인 등 7대 수원시 특화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수원의 미래 방향은 기업과 대학이 연계한 도시, 문화와 관광 및 교육, 여가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문화 인프라가 형성된 도시"라며 "X세대와 MZ세대가 모두 어우러진 젊은 도시로 발전해야 국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등 서수원의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첨단 업무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단지를 단계적으로 개발해 창조계층이 머무를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도시 변화 트렌드를 정확히 분석해 '우리 연구원이 실현가능한 정책연구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가 중요하다"며 "의미 있는 강연을 주기적으로 개최해 우리 연구원이 수원시 혁신허브, 플랫폼으로 발전하는 계기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홍 교수는 다양한 지자체에서 전문코디네이터, 총괄코디네이터, 총괄건축가를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성남시에서는 판교테크노밸리 총괄건축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그는 한국주거학회, 한국경관학회,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한국도시설계학회, 스마트도시건축학회, 한국지역개발학회 등에서 활발한 학술 활동을 벌이고 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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