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해 며느리 김윤지 “♥남편 조지 클루니 성대모사 탓 오디션 떨어져”(슈퍼마�R)

서유나 2024. 2. 2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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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김윤지가 오디션에 떨어진 아쉬운 경험담을 전했다.

2월 28일 오후 6시 채널 '메리앤시그마'를 통해 공개된 '슈퍼마�R 소라'에는 김윤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윤지는 올해 1월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감독 F. 게리 그레이)에 해커 미선 역으로 출연하며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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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메리앤시그마 ‘슈퍼마�R 소라’ 캡처
채널 메리앤시그마 ‘슈퍼마�R 소라’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겸 가수 김윤지가 오디션에 떨어진 아쉬운 경험담을 전했다.

2월 28일 오후 6시 채널 '메리앤시그마'를 통해 공개된 '슈퍼마�R 소라'에는 김윤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윤지는 올해 1월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감독 F. 게리 그레이)에 해커 미선 역으로 출연하며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이날 김윤지는 "할리우드에 있는 에이전트가 오디션 보는데 빨리 영상 준비해서 보내라고 해서 밤새 영상을 찍어서 보냈다고?"라는 질문에 "제 에이전트 해주는 친구가 케빈 하트 주연 영화에 한국인 역할이 있는데 '혹시 오디션 가능하냐. 이게 촉박하다. 오늘 바로 숙지해서 찍어서 내일 안에 보내야 한다'고 하더라. 저는 무조건 오케이 해서 받았는데 대본이 너무 긴 거다. 세 장면이 있었는데 세 개 다 대사량이 엄청나더라. 달달 외웠다"고 회상했다.

이어 "제가 모든 미국 오디션 영상을 찍어서 보낼 때 남동생 아니면 남편이 항상 상대역을 해준다. 동생 퇴근길에 붙잡아 저녁 6시에 촬영 시작해 12시 넘어서까지 찍었다. 마지막에 남동생이 배고파 죽을 것 같다고 제발 밥 좀 먹자고. 그렇게 해서 찍어 보냈다"고 밝혔다.

동생이 배고프다고만 안 했어도 더 촬영했을 거라는 김윤지는 "남편이 일을 하면 남동생, 남편이 여유 있으면 남편이 상대역을 해준다. 모든 배우 역할을 그 둘이 다 해봤을 거다"고 말했다.

그러곤 "제가 떨어진 오디션이 하나 있는데 브래드 피트랑 조지 클루니가 남자주인공인 작품이다. 그걸 남동생에게 '넌 브래드 피트', 남편에게 '여보는 조지 클루니를 해'라고 시켰다. 그 이름을 주니 갑자기 남편이 조지 클루니인 척하는 거다. 몰입이 안 되니 제발 무미건조하게 대사만 해달라고 했는데도 계속 조지 클루니 성대모사를 하더라. 그래서 떨어졌다"면서 "그래서 남편 때문이라고. 그 다음부터는 남편, 남동생에게 누구 역할인지 얘기 안 해 준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윤지는 2021년 9월 코미디언 이상해, 국악인 김영임 부부의 아들인 5살 연상 최우성 씨와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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