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라이프 “소비자 83%, 크루즈 여행 갈 의향 有…선호 여행지는 지중해”

프리드라이프는 고객 대상 해외여행·크루즈 여행 선호도 조사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프리드라이프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상조 소비자 83%는 ‘크루즈 여행’을 체험할 의향을 가지고 있다.

크루즈는 선사가 정해 놓은 스케줄에 참여해 휴식과 항해를 즐기는 선박이다. 소비자가 생각하는 크루즈 여행기간은 일주일가량이며, 선호하는 여행지는 지중해다.

28일 프리드라이프는 고객 대상 해외·크루즈 여행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크루즈 여행 경험이 있는 소비자는 6.6%에 그쳤다.

향후 크루즈 여행 경험 의향을 묻는 문항에서는 83% 응답자가 ‘있다’를 골랐다.

적합한 크루즈 여행 기간으로는 6~9일이 48.1%로 1위를 기록했다.

가장 가보고 싶은 여행 지역으로는 지중해(45%), 호주·뉴질랜드(19.0%), 북유럽(16.5%) 순이다.

크루즈 여행은 프리드라이프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전환 서비스 중 하나다. 기항지 관광이 모두 포함돼 있으며, 분할납부 방식으로 여행 비용 부담을 크게 낮췄다. 또한 프리드라이프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전 일정 동행하여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해외여행 설문조사에서는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뚜렷하게 높은 여행 수요를 확인할 수 있다.

2023년도에 해외여행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전체 50%에 달한다. 최대 연 7회 이상 경험자도 있었다.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경험자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선호하는 여행 유형으로는 ‘패키지여행’이 47.4%로 가장 높았다. 40대 이하 연령층은 자유여행을 더 선호했지만 50대 이상에서 패키지여행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가장 가고 싶은 해외여행지로는 동남아시아(33.4%)와 유럽(24.9%), 일본(22.9%) 세 여행지가 고루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괌·사이판(5.9%), 홍콩·대만(4.8%), 미주·캐나다(3%)가 뒤를 이었다. 선호하는 여행 시기로는 가을(9~11월)이 34.1%로 1위를 기록했다.

선호하는 여행 동반자로는 전 연령대에서 가족이 1위를 기록했다. 가족(55.1%), 친구·모임(22%), 부부·연인(19.7%)이 차례로 꼽혔으며, 혼자 여행하기는 3.2%로 낮은 선호도를 보였다.

해외여행 시 가장 고려하는 부분은 항공사와 음식이 25.6%로 동률을 이뤘다. 호텔이 22.2%, 인솔자 유무가 12.4%로 뒤를 이었고 가격은 11%로 상대적으로 고려도가 낮았다. 해외여행 1인 예산으로는 전 연령대에서 100만~199만원(34.8%)을 가장 많이 꼽았다.

한편 프리드라이프는 최근 국내 대표 관광레저그룹 모두투어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마케팅 제휴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해외여행에 대한 다양해진 고객 니즈를 발 빠르게 파악하고, 이에 맞춰 다채로운 여행 서비스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