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에도 꿋꿋…나얼, ‘건국전쟁’ 김덕영 감독과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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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전 대통령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 포스터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비판받은 가수 나얼이 '건국전쟁'의 김덕영 감독을 만났다.
이에 나얼은 자신의 SNS에 성경 구절과 함께 '건국전쟁' 관련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보이는데, 일부 누리꾼은 게시물에 "팬으로서 실망", "공인이 정치색을 이렇게 드러내도 되나", "이승만 존경하려면 홀로 존경하길", "이승만에 대해 다시 공부해야 할 듯" 등의 부정적인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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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전 대통령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 포스터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비판받은 가수 나얼이 ‘건국전쟁’의 김덕영 감독을 만났다.
28일 김 감독은 자신의 SNS에 ‘가수 나얼씨를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앞서 나얼은 ‘건국전쟁’의 포스터를 찍어 SNS에 올렸는데, 당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그 안에 굳게 서고 다시는 속방의 멍에를 메지 말라. (갈라디아서5:1) 킹제임스 흠정역”이라고 썼다.
이 전 대통령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유명한데, 나얼 역시 기독교 신자다.
이에 나얼은 자신의 SNS에 성경 구절과 함께 ‘건국전쟁’ 관련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보이는데, 일부 누리꾼은 게시물에 “팬으로서 실망”, “공인이 정치색을 이렇게 드러내도 되나”, “이승만 존경하려면 홀로 존경하길”, “이승만에 대해 다시 공부해야 할 듯” 등의 부정적인 댓글을 달았다.
결국 나얼은 당일 SNS 댓글을 달지 못하도록 설정을 바꿨다.
한편 지난 1일 개봉한 ‘건국전쟁’은 개봉 27일 기준으로 누적 관객 100만을 돌파했다.
이로써 ‘건국전쟁’은 지난 2017년 ‘노무현입니다’ 이후 7년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선 다큐멘터리 영화가 됐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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