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활동 최대 6학점 인정…코이카-계명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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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28일 계명대학교와 해외 봉사활동 학점 인정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계명대는 재적생이 정부 해외 봉사단인 월드프렌즈코리아(WFK) 산하 청년중기봉사단 일원으로 활동하면 취득할 수 있는 특별학점을 최대 6학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계명대는 학칙을 개정, 청년중기봉사단 활동의 경우 일반교양 교과목으로 6학점까지 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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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28일 계명대학교와 해외 봉사활동 학점 인정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계명대는 재적생이 정부 해외 봉사단인 월드프렌즈코리아(WFK) 산하 청년중기봉사단 일원으로 활동하면 취득할 수 있는 특별학점을 최대 6학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계명대는 지난 2005년부터 코이카를 포함해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포털(VMS)에 등록된 기관에서 봉사활동을 수행하면 사회봉사 교과목 1학점을 부여해왔다. 계명대는 학칙을 개정, 청년중기봉사단 활동의 경우 일반교양 교과목으로 6학점까지 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19년 계명대 안에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를 설립한 코이카는 지역 내 공적개발원조(ODA) 이해 증진, 네트워크 구축, 청년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해외 봉사 프로그램 홍보 및 활동 정보 관리 등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박성호 계명대 국제처장은 "교내에 관련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전공과 연계된 해외 현장 활동을 독려함으로써 학생들의 국제 감각을 높이고, 국제 개발 협력 분야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회진 코이카 글로벌인재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업으로 우리 청년들이 개발 협력 분야에 진출할 기회를 더 많이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청년층의 참여를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대학의 학점인정 제도를 활용, 휴학하지 않고도 해외 봉사에 나설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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