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에이스 버틀러 22점’ 마이애미, 포틀랜드 제압하고 5연승 질주

조영두 2024. 2. 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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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가 포틀랜드를 제압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06-96으로 승리했다.

전반 마이애미의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마이애미는 버틀러가 득점을 책임졌으나 그랜트와 카마라에게 또 다시 점수를 허용했고, 46-56으로 뒤진 채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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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마이애미가 포틀랜드를 제압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06-96으로 승리했다.

에이스 지미 버틀러(22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가 승리를 이끌었고, 테리 로지어(19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던컨 로빈슨(1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5연승을 달린 마이애미(33승 25패)는 동부 컨퍼런스 5위로 올라섰다.

전반 마이애미의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제레미 그랜트를 앞세운 포틀랜드에게 무더기 실점을 내줬다. 뱀 아데바요와 던컨 로빈슨이 연속 득점을 올렸지만 포틀랜드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2쿼터에는 마티스 타이불, 앤퍼니 사이먼스, 투마니 카마라에게 잇달아 3점슛을 맞았다. 마이애미는 버틀러가 득점을 책임졌으나 그랜트와 카마라에게 또 다시 점수를 허용했고, 46-56으로 뒤진 채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 마이애미의 저력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로빈슨, 버틀러, 니콜라 요비치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갈랐고 뱀 아데바요는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다. 사이먼스에게 실점했지만 로지어와 요비치가 공격에 성공, 동점(67-67)을 만들었다. 버틀러는 호쾌한 덩크슛을 꽂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80-76, 마이애미의 리드였다.

4쿼터에도 마이애미의 기세는 계속 됐다. 케빈 러브와 로지어가 외곽포를 터트렸고, 버틀러는 중거리슛을 집어넣었다. 이후 타이불과 사이먼스에게 실점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제이미 자케즈 주니어와 로지어의 3점슛으로 승기를 잡았다. 그럼에도 막판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으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포틀랜드는 사이먼스(26점 3점슛 4개 4어시스트)와 그랜트(24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돋보였지만 후반 집중력이 떨어지며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9연패(15승 42패)에 빠졌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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