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때까지 안간다”…‘대게 두마리 38만원’ 바가지 논란, 유명어시장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2. 28. 14: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이 바가지요금으로 또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문만 들었지 실제 영상보니 기가막히다" "안가는 것이 좋겠네요" "좋은 정보 알려줘서 감사하다" "살아 생전 다시는 안가겠음" "진짜 열받는다" 등 소래포구의 바가지 요금을 비판하는 댓글이 대부분이었다.

앞서 소래포구는 지난해 6월, 손님에게 다리가 없는 꽃게를 판매했다는 것이 공론화되어 뭇매를 맞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이 바가지요금으로 또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사진출처 = 유튜브 영상 캡처]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이 바가지요금으로 또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지난해 6월에도 손님에게 다리가 없는 꽃게를 판매했다는 것이 공론화 되면서 뭇매를 맞은지 8개월만이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생선선생 미스터S’에는 ‘선 넘어도 한참 넘은 소래포구, 이러니 사람들이 욕할 수밖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28일 오후 현재 654만회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댓글도 4600여개나 달렸다.

지난 12일 소래포구를 찾았다는 유튜버는 “사람들이 욕하던 게 이제는 이해가 간다. 여긴 안 될 것 같다. 곪아도 단단히 곪았다”고 말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유튜버가 발을 들이자 끊임 없는 호객행위가 이어졌다.

가장 문제가 된 것은 바가지요금.

유튜버가 가격표에 적힌 1kg당 4만원이라는 문구를 보고 상인애게 구매의사를 밝혔다.

그러자 해당 상인은 기존 가격포에 1만원을 더해 5만원을 불렀다.

유튜버가 난색을 보였지만 상인은 “안 사도 되니 무게를 달아보자”며 정작 몇kg인지는 끝내 알려주지 않았다.

이어 “대게 두 마리에 37만8000원, 킹크랩은 54만원”이라고 터무니없게 비싼 가격을 불렀다. 유튜버는 그러면서 “A부터 Z까지 좋은 이야기를 단 한마디도 할 수가 없다”고 털어놨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문만 들었지 실제 영상보니 기가막히다” “안가는 것이 좋겠네요” “좋은 정보 알려줘서 감사하다” “살아 생전 다시는 안가겠음” “진짜 열받는다” 등 소래포구의 바가지 요금을 비판하는 댓글이 대부분이었다.

앞서 소래포구는 지난해 6월, 손님에게 다리가 없는 꽃게를 판매했다는 것이 공론화되어 뭇매를 맞았다. 이후 소래포구 어시장 상인들은 큰절 사죄를 하며 상술 근절을 약속했으나, 같은 해 12월 한 상인이 고객에게 “안 살 거면서 물어보기는” 등의 막말을 뱉은 사실이 알려져 또다시 논란이 일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