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기술연구원, 금속 3D프린팅 차세대 분말 소재 개발

정찬욱 2024. 2. 28. 13: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기능성 소재부품그룹 박형기 수석연구원 연구팀이 자동차, 항공우주, 의료용 임플란트 등의 금속 3차원(3D) 프린팅 부품 결함을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티타늄(Ti) 합금 분말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박형기 수석연구원은 "나노입자 일체형 티타늄 분말을 사용하면 3D프린팅 부품의 기계적 특성과 신뢰성이 모두 향상되기 때문에 핵심 소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의 티타늄 부품에 적용할 수 있어 금속 3D프린팅 세계시장 선점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노 입자 티타늄 분말 내부에 일체화"
개발된 3D프린팅 분말소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기능성 소재부품그룹 박형기 수석연구원 연구팀이 자동차, 항공우주, 의료용 임플란트 등의 금속 3차원(3D) 프린팅 부품 결함을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티타늄(Ti) 합금 분말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나노 입자를 티타늄 분말 내에 균일하게 분포하는 방식으로 소재 성능을 강화한 최적화된 차세대 복합소재 금속 3D 프린팅 분말 기술 기반을 확보했다.

이 기술은 합금 분말이 급속하게 응고되거나 열이 빠져나가면서 부품 내부에 기공, 크랙 등이 발생하는 결함을 줄일 수 있다.

또 제조 과정에서 나노입자가 튕겨 나가지 않아 별도 처리 과정 없이도 100%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박형기 수석연구원은 "나노입자 일체형 티타늄 분말을 사용하면 3D프린팅 부품의 기계적 특성과 신뢰성이 모두 향상되기 때문에 핵심 소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의 티타늄 부품에 적용할 수 있어 금속 3D프린팅 세계시장 선점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 해외 기업에서 항공용 부품 소재 적용을 위한 평가를 진행 중이다.

jchu200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