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경·박혁권·길해연→차수연·강애심, ‘원더풀 월드’에 긴장 더한다

사진 | MBC ‘원더풀 월드’

[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MBC ‘원더풀 월드’가 주연은 물론 조연까지 존재감이 확실한 배우들과 함께한다.

‘원더풀 월드’는 28일 막강한 라인업의 조연 배우들을 공개했다.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비밀을 파헤쳐 가는 작품이다. MBC ‘트레이서’(2022), OCN ‘보이스2’(2018) 등을 연출한 이승영 PD와 SBS ‘청담동 스캔드’(2014~2015), 채널A ‘거짓말의 거짓말’(2020) 등을 집필한 김지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은수현의 어머니 오고은 역에 원미경이 등장한다. 오고은은 식당을 운영하며 딸 수현을 홀로 키운 엄마로, 딸의 고통을 함께 나눈다.

박혁권은 정치가 김준 역을 맡는다. 김준은 자기 출세를 위해 무자비한 손속을 보이는 인물로, 권선율(차은우 분)을 비밀 하수인으로 부린다.

은수현의 시어머니이자, 강수호(김강우 분)의 어머니 정명희 역은 길해연이 맡았다. 그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어머니와 시어머니의 미묘한 간극을 넘나들 예정이다.

또, 차수연은 수현의 이웃이자 금 갤러리 관장 윤혜금을 연기한다. 그는 뇌전증을 앓고 있는 아들과 단둘이 산다는 것 외에 비밀에 쌓여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는다.

강애심은 은수현의 동료 수감자 장형자 역을 통해 김남주와 차은우를 잇는 가교 역을 한다.

‘원더풀 월드’는 오는 3월 1일 오후 9시 50분에 처음 방송된다. willow6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