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이어 '지구마불2'도?… 주현영 "연기 전념 위해 하차"

배우 주현영이 연기 전념을 위해 'SNL 코리아'에 이어 지난 27일 예능'지구마불 세계여행'에서도 하차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MBC연기대상'에 참석한 주현영 모습. /사진=주현영 인스타그램

배우 주현영이 'SNL 코리아'에 이어 '지구마불 세계여행'에서도 하차한다.

28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채널 ENA와 콘텐츠 제작사 TEO의 예능 프로젝트 '지구마불 세계여행2'에서 주현영의 합류가 불발됐다. TEO는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를 연출한 김태호PD가 설립한 콘텐츠 회사다. 주현영은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즌 1에선 방송인 노홍철, 주우재와 함께 스튜디오 MC로 활약했지만, 시즌2에선 동행하지 않기로 했다. 시즌2는 노홍철, 주우재 2MC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여행 유튜버 3대장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김태호PD와 함께 직접 설계한 부루마불 게임을 이용해 세계여행을 떠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주현영은 지난해 5월 종영한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즌1에서 여행 유튜버 3대장의 여행에 과몰입하는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시즌2에선 함께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그는 크루로 활동하던 쿠팡플레이 예능 'SNL코리아' 시즌4를 끝으로 하차한 바 있다.

주현영은 당분간 본업인 연기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현재 그가 출연 중인 티빙 오리지널 프로그램 '크라임씬 리턴즈'는 이미 지난해 촬영을 마쳤다.

주현영은 지난 2022년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 연이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이어 지난달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사월' 역을 맡았다. 주현영은 최근 영화 '괴기열차' 주연 배우로 캐스팅돼 촬영을 시작했다. 또 영화 '2시의 데이트' 개봉도 앞두고 있다.

이예빈 기자 yeahvi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