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김아랑, '무릎 부상' 선수촌 퇴소…"시원섭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아랑(28·고양시청)이 무릎 부상으로 국가대표 선수촌을 떠났다.
28일 유튜브에 따르면 '김아랑' 채널은 지난 24일 '국가대표를 잠시 내려놓게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아랑은 선수촌에 도착해 동료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한편 김아랑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아름 리포터 =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아랑(28·고양시청)이 무릎 부상으로 국가대표 선수촌을 떠났다.
28일 유튜브에 따르면 '김아랑' 채널은 지난 24일 '국가대표를 잠시 내려놓게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아랑은 선수촌에 도착해 동료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많이 아프냐'라는 동료들 물음에, 그는 "병원에 갔는데 왜 이제 왔냐더라. 참다가 못 참겠어서 왔다고 했더니 더 운동하면 위험하다 그러시더라"고 답했다.
이어 라커룸에서 짐을 싸며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링크장 와서 짐 챙기니까 심장이 너무 뛴다. 마음이 이상하다. (라커룸에서) 힘들었던 기억이 강하다"며 "이 자리에 앉아서 스케이트 신을 때 '오늘은 덜 아팠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면서 신었다. 시원섭섭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또 "어느 선수건, 마음이 이상하지 않겠냐. 이 자리 앉으니까 고생했던 게 생각난다. 언제 안 아플지 모르는 상태에서 훈련했던 게 생각난다"며 "안 아파져서 다시 돌아올게, 다음에 여기 앉을 때는 기분 좋은 생각만 했으면 좋겠다"고 돌아올 날을 기약했다.
지속돼 온 무릎 통증이 힘줄 파열 증상으로 이어짐에 따라 치료 및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는 내용과 함께, "걱정하고 계실 여러분께는 다시 더 단단해져서 돌아오는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는 다짐도 영상 하단 설명란을 통해 전달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빨리 회복해서 돌아오자' '더 늦기 전에 병원에 가서 다행이다' '다시 링크장에서 운동하는 모습 보고 싶다' 등 응원과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김아랑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획득했다.
◎튜브가이드
▶홈페이지 : https://www.tubeguide.co.kr
▶기사문의/제보 : tubeguid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표절 논란 때 4일간 호텔 방에만, 아마 죽었나…"
- 고준희, 버닝썬 연루설 입 연다 "솔직히 얘기하면…"
- '윤종신♥' 전미라, 15세 붕어빵 딸 공개…우월한 기럭지
- '최민환과 이혼' 율희, 근황 공개…깡마른 몸매
- "피로감 안겨 죄송"…선우은숙, 눈물 속 '동치미' 하차
- 이효리 전 남친 실명 토크 "이상순이 낫다" "그래도 얼굴은…"
- EXID 하니, '10세 연상'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결혼
- 김재중, 부모님께 '60억 단독주택' 선물…엘리베이터·사우나 갖춰
- 서동주, 끈나시로 뽐낸 글래머 몸매…관능美 폭발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발리서 과감 비키니…달라진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