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OC, 20개국 파견 해외봉사단원 모집…다음달 19일까지

(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는 올해 20개국에 파견할 월드프렌즈코리아(WFK) 코이카-NGO봉사단 단원을 다음 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WFK는 1990년부터 한국 정부가 개발도상국에 봉사단을 내보내는 사업의 브랜드명이다.

이번 봉사단에 참가하는 NGO 단체는 총 59개, 파견 인원은 145명이다. 봉사단원은 출국 전 진행되는 사전 공통 교육에 반드시 참여해야 하며, 1개월의 국내 원격 봉사활동을 거쳐 오는 5∼6월 중 21개국 현장에 가게 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교육, 보건, 농업, 식수 위생 등으로 직종·전공과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자라면 지원 가능하다. 단 사전 공통 교육 입교일 전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필수다.

단원에게는 왕복 항공권, 현지 정착비, 현지어 심화 교육비, 현지 생활비와 주거비, 건강검진비, 보험·긴급 의료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국제 구호개발과 인도적 지원 활동을 하는 NGO 연합체인 KCOC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과 함께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4천여명에 이르는 봉사단원을 해외에 파견해왔다.

지원서 접수는 인크루트 사이트(recruit.incruit.com/ngovol)에서 하고, 파견 NGO, 파견국, 활동 분야 등 세부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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