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홀했던 진주대첩 순의제향·울진 수토문화제 등 국비 지원

이수지 기자 2024. 2. 2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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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올해 신규사업인 '국가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호국선열의 충의를 기리기 위하여 조성되거나 역사적 사건·인물과 관련되어 있는 국가유산에서 개최되는 기념 행사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하는 사업은 사적 '진주성'에서 열리는 진주대첩 순의제향 행사, 시도기념물 '울진 대풍헌'에서 열리는 울진 수토문화제 등 20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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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진주성 진주대첩 순의제향 (사진=문화재청 제공0 2024.02.28. photo@newsis.cp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재청은 올해 신규사업인 ‘국가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호국선열의 충의를 기리기 위하여 조성되거나 역사적 사건·인물과 관련되어 있는 국가유산에서 개최되는 기념 행사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하는 사업은 사적 '진주성'에서 열리는 진주대첩 순의제향 행사, 시도기념물 '울진 대풍헌'에서 열리는 울진 수토문화제 등 20건이다.

진주대첩은 임진년 1592년과 계사년 1593년에서 진주성에서 발발한 임진왜란 3대첩 중 하나로 전쟁의 전환점이 된 전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해당 전투에서 민관군 7만여 명이 순절했다.

수토는 수색하여 토벌한다는 뜻이다. 조선시대 도서지역에 침입해 살아가는 왜구 등 침략자들을 소탕하기 위해 3~5년 주기로 수토군이 활동했다. 특히, 동해안 울릉도, 독도의 수토군은 울진 월송포진과 대풍헌에서 출발해 우리 땅을 지켰다.

문화재청은 "해당 국가유산이 가지는 의미와 정신 등 무형적 가치를 계승·발전시키는 데에는 다소 소홀한 측면이 있었다"며 "올해부터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으로 문화재 체제에서 국가유산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국가유산의 무형적 가치 또한 온전히 지키고 전승하기 위한 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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