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한국가스공사, 리스크 있어도 미수금 안정화는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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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한국가스공사의 목표주가를 3만2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어 "긍정적인 면은 천연가스 가격 하락으로 올해 2·4분기부터는 미수금 증가세가 멈출 전망"이라며 "총선 이후 요금 인상이 별 탈 없이 이뤄지기 시작한다면 2022년 이전의 저점 주가순자산비율(PBR) 0.35배까지는 노려볼 수 있다. 다만 리스크 요인은 요금 인사 지연과 잠재적 구조조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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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은 한국가스공사의 목표주가를 3만2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리스크 요인이 있지만 좋아지는 방향성은 분명하다는 설명이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8일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4·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2.6% 감소한 5296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3873억원)를 상회했다"며 "시장에서는 운전자금 정산으로 인한 별도 이익 감소를 우려한 것으로 보이지만, 관련 손실은 1000억원 내외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다만 영업 외에서 8271억원의 대규모 손상차손이 있었다. KC-1 탑재 LNG운반선 손상 3200억원을 비롯해 주바이르 매장량 재평가 1900억원 등이 포함됐다. 미수금 15조8000억원은 예상 범위 내였다는 분석이다.
배당 가능 이익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다는 점은 아쉽다는 평이다. 올해 배당 재개 시 주당 배당금은 2000원, 배당수익률은 6.7%로 예상됐다.
문 연구원은 "올해 말 환율이 전년 대비 상승시 세전이익은 24억원이 감소하게 돼 환에 대한 민감도가 높고, 가스하락 가격은 미수금 하락에는 긍정적이나 또 다른 손상차손을 불러올 수 있다"며 "자사주는 기존 영구 교환사채 발행에 활용했으며, 당장 주주환원에 활용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긍정적인 면은 천연가스 가격 하락으로 올해 2·4분기부터는 미수금 증가세가 멈출 전망"이라며 "총선 이후 요금 인상이 별 탈 없이 이뤄지기 시작한다면 2022년 이전의 저점 주가순자산비율(PBR) 0.35배까지는 노려볼 수 있다. 다만 리스크 요인은 요금 인사 지연과 잠재적 구조조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가스공사 #메리츠증권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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