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휴식한 샌디에이고, 캔자스시티에 6-3 역전승..시범경기 2승째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캔자스시티를 꺾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2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시범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6-3 역전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시범경기 2승 4패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RF)-잭슨 메릴(CF)-매니 마차도(DH)-카일 히가시오카(C)-타일러 웨이드(2B)-에기 로사리오(3B)-브라이스 존슨(LF)-네이선 마토렐라(1B)-메이슨 맥코이(SS)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했다. 선발투수로는 다르빗슈 유가 나섰다. 김하성은 휴식을 취했고 고우석은 등판하지 않았다.

캔자스시티는 마이켈 가르시아(3B)-드류 워터스(CF)-넬슨 벨라스케스(RF)-닉 로프틴(1B)-개럿 햄슨(2B)-데빈 맨(LF)-샌디 레온(C)-캠 데반니(SS)-루카 트레쉬(DH)의 선발 라인업으로 맞섰다. 선발투수는 마이클 와카였다.

먼저 득점한 쪽은 캔자스시티였다. 캔자스시티는 4회초 2사 후 햄슨의 2루타, 맨의 적시타로 1점을 얻었다. 캔자스시티는 5회초 데반니의 볼넷, 트레쉬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샌디에이고는 6회말 1점을 만회했다. 교체 투입된 오스카 메르카도가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샌디에이고는 7회말 상대 패스트볼과 맥코이의 2타점 3루타, 메르카도의 2점포로 5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캔자스시티는 9회초 로돌포 듀란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는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샌디에이고는 라이언 카펜터가 2이닝 1실점, 로버트 수아레즈가 1이닝 1실점, 알렉 제이콥이 1이닝 무실점, 톰 코스그로브가 1이닝 무실점, 아드리안 모레혼이 1이닝 무실점, 토미 낸스가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함께 뛴 동료들을 상대한 캔자스시티 선발 와카는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자료사진=오스카 메르카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