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 잡는 포세이돈, ‘천리안’ 글로벌호크… 서해-휴전선 인근 잇달아 띄워 대북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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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 당국이 최신예 대잠초계기와 고고도 무인정찰기 등 고성능 대북 감시 전력을 최근 군사분계선(MDL) 일대와 서해상에 잇따라 투입하고 있다.
한미는 다음 달 초 시작되는 연합훈련을 겨냥해 북한이 서해 NLL과 서북도서 일대를 향해 미사일을 쏘거나 해상 포격을 강행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한미가 고성능 첨단 감시전력을 서해 NLL과 MDL 등 접적지역에 집중 투입하는 것도 북한의 도발을 원천 봉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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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해상포격 등 도발 원천 봉쇄
특공연대 사격훈련 27일 1군단 특공연대 장병들이 경기 파주시 광탄면 1군단 특공연대 사격장에서 적과 조우한 상황을 가정한 근접 전투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 육군 제공 |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4일 신형 지대함 순항미사일 발사를 참관하면서 백령도·연평도 이북의 ‘해상국경선’을 침범하면 도발로 간주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무력화하겠다는 의도를 내비치며 NLL 일대 아군 함정을 겨냥한 것.
한미는 다음 달 초 시작되는 연합훈련을 겨냥해 북한이 서해 NLL과 서북도서 일대를 향해 미사일을 쏘거나 해상 포격을 강행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군 소식통은 “북한이 서해 NLL 일대로 우리 군의 주의를 돌린 뒤 MDL 인근에서 기습 도발에 나설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미가 고성능 첨단 감시전력을 서해 NLL과 MDL 등 접적지역에 집중 투입하는 것도 북한의 도발을 원천 봉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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