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레전즈 Z-A 출시 "6세대 맥거핀 회수될까?"

6세대 'XY' 배경으로 한 포켓몬 레전즈 후속작...미래 시간대 예상

게임 프리크 '포켓몬 레전즈 아르세우스' 후속작 '포켓몬 레전즈 Z-A'가 출시된다. 2025년 내 전 세계 동시 발매 예정이다. 

27일 포켓몬 컴퍼니 공식 유튜브에서 포켓몬 프레젠트 2024를 개최했다. 포켓몬 프레젠트는 포켓몬스터 시리즈 관련 소식을 전하는 온라인 방송이다. 우츠노미야 타카토 포켓몬 컴퍼니 COO가 출현해 방송을 진행했다.

많은 포켓몬 팬들이 5세대 '블랙 화이트' 리메이크를 기대했지만, 예상 외의 신작이 얼굴을 비췄다. 포켓몬스터 6세대 'XY'을 배경으로 한 포켓몬 레전즈 후속작 포켓몬 레전즈 Z다. Z는 6세대 전설의 포켓몬 '지가르데'를 상징하는 알파벳이다.

DLC라는 개념이 활발하기 전 포켓몬스터 시리즈에는 '에메랄드', 'PT' 등 확장판이나 후속판이 따로 출시돼 왔다. 6세대 역시 XY 버전에 이어 Z버전이 나올 예정이었지만, 여러 이슈가 겹치며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복선을 회수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Z버전이 출시되지 않고, 수많은 떡밥이 풀리지 않은 채 7세대로 넘어가게 됐다. 그렇게 6세대는 포켓몬 시리즈 역사상 가장 많은 맥거핀을 남기며 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포켓몬 프레젠트 2024에서 포켓몬 레전즈 Z-A가 공개되며 6세대 미회수 떡밥이 풀릴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르네아스'와 '이벨타르' 사이에서 균형을 지키는 포켓몬인 지가르데에 대한 설정 등이 더욱 자세히 풀릴 것으로 보인다. 

정보가 풀리지 않았지만 트레일러 속 '미르시티 도시 재개발 구상'이란 대사를 통해 6세대의 미래 시간대를 다루는 것으로 보인다. 6세대 전설의 포켓몬 등장씬에서 등장해 덩그러니 남겨졌던 '거대 병기'도 다시 한번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 트레일러 속 대사로 보아 6세대 미래 시점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포켓몬 레전즈 시리즈는 포켓몬스터 시리즈 최초로 오픈월드로 출시된 게임이다. 전투 방식도 심볼, 랜덤 인카운터 방식에서 실시간으로 변화한 것이 특징이다. 포켓몬 레전즈 아르세우스는 4세대 신오 지방의 과거 시간대를 배경으로 삼은 것이 특징이다.

기존 팬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며 출시 첫 주만에 65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포켓몬 홈을 통해 본가 시리즈와 연동이 가능해 포켓몬스터 본가 시리즈 유저를 즐기는 이들에게도 필수아닌 필수 같은 게임이 됐다.

한편, 모바일 포켓몬 카드게임 '포켓몬 카드게임 Pocket'이 2024년 내 출시 예정이다. 켓몬 카드게임의 새려운 매력을 전달하기 위해 디지털 카드게임으로 개발한 신작이다. 많은 정보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자투리 시간에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룰을 도입했다고 한다.

현재 서비스 중인 '포켓몬 트레이딩 카드게임 LIVE'는 VPN을 사용하지 않으면 북미 거주 유저들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많은 이들이 포켓몬 카드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 모바일 포켓몬 카드게임 '포켓몬 카드 게임 Pocket'이 2024년 출시된다 

- 기존에 새롭게 추가된 룰이 존재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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