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강심장VS’ 오정연, 1억 4천에 트리마제 입성... 전현무 ‘질투 폭발’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4. 2. 28.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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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VS’. 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강심장VS’ 오정연이 고급 아파트에 입주한 일화를 전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VS’에서는 아나운서 오정연, 장예원과 개그맨 강재준,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이기광, 그리고 공간기획 전문가 유정수가 출연했다.

이날 이기광은 드라마 ‘내남결’에 대해 “저는 작은 역할을 맡았는데 팔로워 수가 4만 명 정도 증가를 했고, 좋아요와 댓글수도 4배 정도 늘었다”고 밝혔다.

이기광은 사투리 장면을 언급하며 “박민영 씨한테 고백하는 장면이 있다. 그게 청계천에서 촬영을 했는데 대부분 고백할 때 그렇게 큰 소리로 안 하지 않냐. 그걸 해야 되는 게 쑥스럽기도 하고. 하필이면 인산인해였고, 하려고 하는데 등에 식은땀이 났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고향은 전라도 광주다. 그래서 쉽지 않았다. 연습을 열심히 했는데 억양과 뉘앙스가 달라서”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최근 보디 프로필을 찍은 오정연은 “요즘 바프가 하나의 문화가 돼서 ‘나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생각을 하고 마흔 기념으로 찍어야겠다 생각을 했는데 12월이 지나서 포기를 하고 지내고 있는데 정책이 바껴서 다시 마흔살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늘이 주신 기회다고 생각해서 집 근처 PT30회와 바디프로필 촬영까지 패키치를 (결제했다)”고 덧붙였다. 또 “바쁜 스케줄로 준비하다보니까 식단을 잘 못하고 극단적으로 굶게 됐다. 면역력 저하로 독감에 걸렸고 한달 내내 기침을 하다보니까 갈비뼈가 부러졌다”고 밝혔다.

오정연이 “병원에 가니까 ‘늑골 골절이 됐다’더라”고 하자, 강재준, 유정수 역시 기침으로 갈비뼈 골절 경험을 고백했다.

오정연은 취미가 바이크 타기라고 밝혔고, 최근 모터사이클 공식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그는 “오디션 보고 서류 전형을 통과해서 올해부터 대한 모터사이클 연맹 공인 선수로 활동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이싱대회) 올해 6회가 예정되어 있다. 제가 조금 잘하면 일본에서 대회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쿠팡’ 배달 알바를 했다는 오정연은 “번아웃 이후로 ‘하고 싶으면 해보자’는 신조가 생겼다. 카페 알바도 했었는데 너무 하고 싶어서 그냥 한 거였는데, ‘쿠팡이츠’도 주변에서 코로나 이후 많이 한다는 거다. 그래서 저도 어플을 깔고 교육도 받고 시작을 했다”고 말했다.

또 “밥값도 되고, 부동산 임장도 다니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도 가보고. 어떤 날은 엘레베이터가 고장나서 걸어서 16층까지 올라갔다”고 덧붙였다.

공간기획 전문가 유정수는 “저희 집도 인테리어를 제가 직접했다. 6년 전에 지은 집이어서 그 당시에 할 수 있는 제 취향대로 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고 좋더라. 제가 항상 집에 들어가면 음성인식 되는 게 있는데 항상 제가 하는 말이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재즈 노래 틀어줘’다. 집 분위기가 비 오는 날에 적합하게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장예원은 다시 아나운서가 된다면 MBC를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나운서 팀의 사이클이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MBC 아나운서 팀의 기운이 (좋다) 한 사람이 주목을 받게 되면 다른 아나운서들도 관심도가 높아진다. 이런 기세라면”이라고 너스레 떨었다.

강재준은 “취미가 너무 많아서 셀 수가 없다. 옷 수집부터 시작해서 신발 수집 공간이 넘어서 챙상에 쌓아놨다. 그 정도로 너무 많고 신발만 해도 리셀가 몇 천만 원 할 것 같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중고거래를 해도 없어지지가 않는다. 사이트를 보면서 무의식적으로 사게 되고. 계속 악순환이다”며 “그거 말고도 취미가 있다. 사이클을 저렴한 거로 입문했다가 사람들 타는 거 보고 호기심이 발동해서 그러다 결국은 사게 된다”고 털어놨다.

또 강재준은 주식 투자를 언급하며 “방송 촬영하다 저도 모르게 얘기를 한 거다. ‘너 진짜 얼마 날렸어?’ 그래서 ‘1~2천 날렸다’고 했다. 저는 주식을 공부하고 한 게 아니라 올라갈 때 넣었다가 떨어지면 뺐다. 반복하니까 3천만 원 쭉 빠지더라”고 고백했다.

오정연은 트리마제 입주로 수십억을 벌었다고 밝혔다. 그는 “타이밍이 참 신기한 게 저는 2015년 퇴사를 하고 회사를 갈 필요가 없고 숍을 가야해서 강남쪽으로 집을 알아봤더니 너무 비싸더라. 그래서 지도를 펴서 주변을 봤더니 다리 건너 공사 중인 아파트가 있더라”고 전했다.

이어 “강남보다 가격이 훨씬 좋았다. 김지훈 씨가 ‘유튜브’에서 그 얘기를 했는데 저랑 똑같은 거다. 현무 씨한테도 같이 하자고 했었는데”라고 말해 전현무의 큰 아쉬움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그 동네에 가지도 않는다”고 너스레 떨었다.

오정연은 “계약금을 제가 모았놨던 거랑 친척한 테도 빌리고 계약금으로 1억 4천 정도 내고. 근데 저는 고층 물 위에 사니까 잘 안 맞더라. 1년 거주 후 전세를 주고 나오고. 저에게 남은 건 그 집과 그 집의 80% 대출이다”고 웃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VS’는 취향 존중과 저격 사이, 달라도 너무 다른 극과 극 셀럽들의 ‘VS’토크쇼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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