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철 합천군수,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의료현장 방문

서희원 기자 2024. 2. 27. 20: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합천군 김윤철 군수는 27일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삼성합천병원과 합천군의사회장을 차례로 방문해 운영 상황을 청취하고 의료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에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군민불편 최소화 방안 논의를 위해 방문했으며, 먼저 삼성합천병원을 찾아 응급실 근무자를 격려 하고, 김강훈 병원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병원 운영 상황을 청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합천=뉴시스] 합천군청 김윤철 합천군수,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의료현장 방문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 김윤철 군수는 27일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삼성합천병원과 합천군의사회장을 차례로 방문해 운영 상황을 청취하고 의료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급격한 고령화로 의료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리고자 정부에서 의대정원 2000명 증원계획을 발표하면서 시작된 전공의 사직, 의대생 휴학 등 의사단체와 정부간의 강 대 강 대치속에서 대형병원 의료대란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이에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군민불편 최소화 방안 논의를 위해 방문했으며, 먼저 삼성합천병원을 찾아 응급실 근무자를 격려 하고, 김강훈 병원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병원 운영 상황을 청취했다.

김강훈 병원장은 “병원 운영에서 가장 힘든 점이 의사 모셔 오기다”며 “특히 응급실운영에서 응급의학과 의사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다”며 지방병원 의료 인력난의 심각성을 토로했다.

김윤철 군수는 “의료 인력난의 심각성에 공감하는 등 최근 의사 집단행동으로 진료 차질이 본격화 되고있는 상황에서 묵묵히 의료 현장을 지키며 환자치료에 힘쓰고 계시는 의료진께 정말 감사하다”며 “합천군에서는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재난안전대책 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비상상황 발생 시 적극 지원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명기 보건소장에게 “군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합천군 의사회와 긴밀히 소통하여 관내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문 여는 병.의원현황 및 운영시간 등 정보를 군민들이 알기 쉽게 충분히 안내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을 지했다.

[합천=뉴시스] 합천군청 김윤철 합천군수,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의료현장 방문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합천군은 이번 의사협회 집단휴진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지역 내 병의원 운영 상황을 상시 점검하는 등 응급진료체계 및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관내 의료계 집단행동이 현실화될 경우 보건소, 보건지(진료)소는 평일 진료시간을 20시까지 연장하는 등 비상진료대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