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삼동선 철도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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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와 성남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위례~삼동선 철도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위례~삼동선은 단순히 광주시와 성남시를 오가는 대중교통 역할만 하는 게 아니라 수도권 중남부와 동남부 간을 연계하는 새로운 교통 네트워크"라며 "지역 균형발전에 큰 힘이 될 인프라인 만큼 현장 상황이 잘 반영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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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와 성남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위례~삼동선 철도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7일 성남시청에서 위례~삼동선의 사업목적과 필요성, 시급성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삼동역과 위례중앙역 등 위례~삼동선 (가)역사를 둘러보는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제출된 자료와 함께 현장 여건 등을 비교 분석하는 첫 조사로 경기도도 참여했다.
경제성 평가, 정책성 평가, 지역 균형발전, 기술성 평가 등을 종합으로 평가해 나온 조사결과는 기획재정부에 보고된다.
광주시는 위례~삼동선을 급격한 인구 증가로 시민의 대중교통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시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시급한 사업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 광주시의 철도는 경강선이 유일하다.
성남시도 1970년대에 개발된 원도심과 대규모 산업단지(성남하이테크밸리)의 대중교통 편의 저하에 따른 불편 해소가 절박한 상황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위례~삼동선은 단순히 광주시와 성남시를 오가는 대중교통 역할만 하는 게 아니라 수도권 중남부와 동남부 간을 연계하는 새로운 교통 네트워크”라며 “지역 균형발전에 큰 힘이 될 인프라인 만큼 현장 상황이 잘 반영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 위례에서 광주시 삼동을 연결하는 '위례~삼동선'은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됐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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