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화성시 동탄 출마 검토…반도체 벨트서 승리”(종합)

송용환 기자 김평석 기자 2024. 2. 2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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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와 양향자(광주서을)·이원욱 의원(화성을) 등 개혁신당 지도부가 경기도의회와 용인시 등을 찾아 '경기남부 반도체 벨트' '교통망 확충' '경제활성화' 등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기자회견 후 가진 백브리핑에서 취재진이 "어느 곳으로 출마할 것인지"를 묻자 이 대표는 "제 입장에서는 당의 전략이 무엇인지 수립한 뒤 움직일 수 있어서 조심스럽다"면서도 "반도체벨트에 대한 관심이 많고, 두 분의 현역의원이 반도체 벨트 성사를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화성 동탄선거구가 분구되면 그 부분에 대해 검토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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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서 양향자·이원욱과 총선 공약 발표
용인중앙시장서는 상인·시민 만나 경제활성화 다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양향자·이원욱 의원과 함께 27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 대표는 4·10총선 공약과 자신의 화성시 동탄 출마 검토 구상 등을 밝혔다./뉴스1

(수원·용인=뉴스1) 송용환 김평석 기자 = 이준석 대표와 양향자(광주서을)·이원욱 의원(화성을) 등 개혁신당 지도부가 경기도의회와 용인시 등을 찾아 ‘경기남부 반도체 벨트’ ‘교통망 확충’ ‘경제활성화’ 등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 대표는 정치권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자신의 출마지역과 관련해 화성시 동탄선거구 분구를 전제로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 대표는 27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남부 반도체벨트 조성을 위해 연구한 것이 많다. 법안 발의도 많이 하고 정책적 고민도 했다”며 “이 모든 고민을 통해 반도체 벨트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겠다”고 자신했다.

이 대표는 경기남부지역 교통망 확충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이 대표는 “화성시 동탄신도시의 경우 병점과 동탄을 잇는 연결선 같은 경우를 철저하게 준비해서 ‘횡축교통망’ 확충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동탄을 중심으로 경기남부 교통망이 확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자회견 후 가진 백브리핑에서 취재진이 “어느 곳으로 출마할 것인지”를 묻자 이 대표는 “제 입장에서는 당의 전략이 무엇인지 수립한 뒤 움직일 수 있어서 조심스럽다”면서도 “반도체벨트에 대한 관심이 많고, 두 분의 현역의원이 반도체 벨트 성사를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화성 동탄선거구가 분구되면 그 부분에 대해 검토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 등은 오후에는 용인시 처인구(용인갑) 용인중앙시장을 찾아 상인, 시민 등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7일 오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2.2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이 대표는 시장에 도착하자마자 교통망 확충 등 용인의 현안과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용인의 경우 경부고속도로 축에 가까운 곳은 모르지만 그렇지 않은 곳에서는 서울이나 경기도 타 지역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어 교통문제와 관련된 공약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 등은 이날 30여분간 족발집, 정육점, 떡집, 옷가게 등 용인중앙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과 대화를 나눈 뒤 시장 내 족발집에서 순대국밥 등으로 식사를 하며 간담회도 가졌다.

시민들이 환영인사를 건네자 이 대표는 “용인 발전을 위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시민과 장사하시는 분들이 행복해야 한다”며 “양향자 (원내)대표가 반도체벨트, (반도체)클러스터 구축에 제 역할을 한다면 경기가 살아나고 연쇄적으로 활성화하는 방안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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