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신불산 고산습지, ‘양산 능걸산 산지습지’로 명칭 변경

송보현 기자 2024. 2. 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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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신불산 고산습지' 명칭을 '양산 능걸산 산지습지'로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

명칭 변경은 원동면 대리에 있는 기존 신불산고산습지를 울산시 울주군의 신불산에 있는 고산습지로 착각하고 있어 시와 지역환경단체의 노력으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지구의 탄소 저장고인 습지를 보전하는 것은 생태계 유지를 위한 생물종의 다양한 보전, 기후변화 저감 등에 크게 기여하는 일이므로 지속적으로 습지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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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능걸산 산지습지 (양산시 제공)

(양산=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양산시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신불산 고산습지’ 명칭을 ‘양산 능걸산 산지습지’로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

명칭 변경은 원동면 대리에 있는 기존 신불산고산습지를 울산시 울주군의 신불산에 있는 고산습지로 착각하고 있어 시와 지역환경단체의 노력으로 이뤄졌다.

능걸산 산지습지는 해발 735~750m에 위치한다. 비가 오지 않으면 유입되는 물이 없는 독특한 습지 생태계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삵과 담비 등이 서식한다.

또 이탄층이 발달돼 생물 다양성이 우수한 습지로 지속적으로 보전돼야 할 자연환경 유산이다.

시 관계자는 “지구의 탄소 저장고인 습지를 보전하는 것은 생태계 유지를 위한 생물종의 다양한 보전, 기후변화 저감 등에 크게 기여하는 일이므로 지속적으로 습지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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