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도 알리에 입점…샴푸 등 생활용품 판매

3월부터 생활건강 브랜드 중 일부 판매
판매채널 다양화 측면서 확장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알리익스프레스(알리)에 3월 입점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이 알리익스프레스(알리)에 입점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본사 전경. (사진=아모레퍼시픽)

27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일부 브랜드가 다음달 알리 내 한국상품 판매 카테고리인 ‘국내 발송-K베뉴’에 입점한다. 알리에 입점하는 브랜드는 △려 △일리윤 △해피바스 △미쟝센 △라보에이치 △메디안 등 생활용품 브랜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국내 아모레퍼시픽 물류에서 국내 소비자에게 배송되는 구조”라며 “고객이 다양한 접점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채널 확장을 위해 입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베뉴는 알리가 지난해 10월 론칭한 국내 상품 판매 채널이다. 국내 업체가 알리에 입점해 상품 배송까지 담당하는 방식으로 국내 이커머스 업체의 오픈마켓과 비슷한 형태다. LG생활건강을 비롯해 한국피앤지, 애경 등 주요 브랜드가 알리에 입점했다.

신수정 (sjsj@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