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51.8%·김영진 42.8%…'수원병 가상대결'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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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출신 국민의힘 방문규 예비후보(62)와 친이재명계 김영진 의원(56) 간 격돌로 관심을 끄는 수원병의 1대1 가상대결에서 방 예비후보가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병 국회의원으로 다음 두 후보가 맞대결한다면 누구를 지지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방 예비후보와 김 의원은 각각 51.8%와 42.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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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출신 국민의힘 방문규 예비후보(62)와 친이재명계 김영진 의원(56) 간 격돌로 관심을 끄는 수원병의 1대1 가상대결에서 방 예비후보가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프레시안 경기인천취재본부·뉴데일리 경기취재본부는 공동으로 KIR-㈜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수원병 선거구 18세 이상 성인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이달 19~20일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수원병 국회의원으로 다음 두 후보가 맞대결한다면 누구를 지지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방 예비후보와 김 의원은 각각 51.8%와 42.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연령별로 보면 방 예비후보는 △30대(방문규 52.5%, 김영진 40.8%) △40대(방문규 52.9%, 김영진 42.5%) △60대(방문규 61.4%, 김영진 35.6%) △70대 이상(방문규 65.7%, 김영진 29.0%) 등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반면 김 의원은 △18∼20대(김영진 50.8%, 방문규 42.9%) △50대(김영진 51.5%, 방문규 42.4%)에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방 예비후보 51.4% 김영진 예비후보 43.0%였고 여성은 방 예비후보 52.1%, 김 의원 42.6%의 지지율을 보였다.
수원병의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4.7%, 민주당 36.1%, 개혁신당 2.8%, 녹색정의당 1.8%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의 피조사자 선정 방법은 무선전화 가상번호 80%와 유선전화RDD 20%이며, 자동응답 전화조사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무선전화 6.5%와 유선전화 0.6%로, 전체 응답률은 2.2%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조사내용은 후보자 적합도 등이며, 가중값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인 성별과 연령별 및 지역별 셀가중을 적용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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