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성훈 "'아트'로 첫 연극, 김수로 형 권유로 도전"

장민수 기자 2024. 2. 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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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종로구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연극 '아트'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MBN '완벽한 결혼의 정석', SBS '우리는 오늘부터', TV조선 '결혼 작사 이혼 작곡' 등에서 활약한 성훈은 첫 연극 도전이다.

그는 "연극은 예전부터 하고 싶어서 어필을 많이 했었는데 기회가 많지 않았다. (프로듀서) 김수로 형과 인연이 돼서 대본을 받았다"라고 첫 연극에 도전하게 된 과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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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 '아트' 세르주 역으로 첫 연극
5월 12일까지 링크아트센터 벅스홀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배우 성훈이 선배 김수로의 권유로 연극 '아트'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27일 서울 종로구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연극 '아트'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날은 성종완 연출과 배우 엄기준, 최재웅, 성훈, 진태화, 이필모, 김재범, 박은석, 손유동, 박호산, 박정복, 이경욱, 김지철 등이 참석했다.

'아트'는 프랑스 극작가 야스미나 레자(Yasmina Reza)의 대표작으로, 오랜 시간 이어온 세 남자의 우정이 우연한 계기를 통해 와해하고 다시 봉합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블랙코미디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2018년 초연 이후 4번째 시즌이다.

예술에 관심이 많은 세련된 피부과 의사이자 극에서 하얀 바탕에 하얀 선이 그려진 캔버스 그림을 5억에 구매하는 세르주 역에는 엄기준, 최재웅, 성훈, 진태화가 캐스팅됐다.

MBN '완벽한 결혼의 정석', SBS '우리는 오늘부터', TV조선 '결혼 작사 이혼 작곡' 등에서 활약한 성훈은 첫 연극 도전이다.

그는 "연극은 예전부터 하고 싶어서 어필을 많이 했었는데 기회가 많지 않았다. (프로듀서) 김수로 형과 인연이 돼서 대본을 받았다"라고 첫 연극에 도전하게 된 과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처음 연극이다 보니 비중이 크지 않아도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싶었는다. 근데 이건 비중이 크고 어렵기도 하고, 그래서 두 번 정도 거절을 했었다"라며 "근데 수로 형이 세르주 역할 하면 잘할거라고 응원해 주셔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해석하기 따라 다르게 보인다. 본인 나이와 경험에 맞게 전혀 다르게 다가올 수 있는 작품이다. 저도 작품을 하면서 내 친구 중에 그런 친구가 있다는 게 대입될 정도로 일상에 가까운 연극이라고 생각이 든다"라며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3일 개막한 '아트'는 오는 5월 12일까지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공연된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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