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 천국' 거제 공곶이수목원, 꽃 관리 구슬땀…"민간운영 기틀마련"

신정철 기자 2024. 2. 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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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거제관광 9경의 하나의 공곶이 수선화 관리에 한창이다.

27일 거제시에 따르면 지난해 수선화로 유명한 공곶이 수목원 대표의 별세로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공곶이 수목원을 거제시에서 3년간 위탁받았다.

김성현 농업관광과장은 "고인이 된 강명식 대표가 일생 동안 관리해 온 공곶이가 다시 민간이 자율적으로 운영 관리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일운면 주민자치회에서 준비하는 첫 수선화 축제가 잘 어우러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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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곶이 수목원 대표의 별세로 거제시가 위탁받아
지난해 11월 수선화 구근 7만 구 식재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거제시가 지난해 11월 거제관광 9경의 하나인 공곶이에 수선화 구근 7만구를 식재했다. 27일 새롭게 심은 수선화가 월동을 잘 마치고 노란빛으로 물들이고 있다.(사진=거제시 제공).2024.0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거제시는 거제관광 9경의 하나의 공곶이 수선화 관리에 한창이다.

27일 거제시에 따르면 지난해 수선화로 유명한 공곶이 수목원 대표의 별세로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공곶이 수목원을 거제시에서 3년간 위탁받았다.

시는 공곶이의 명성을 유지하고 해마다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위하여 지난해 11월에 새로운 수선화 구근 7만 구를 심었다.

수선화는 알뿌리식물로 여러해살이 식물이나 관리의 어려움으로 건강한 구근이 많이 남아 있지 않아 새로운 품종으로 교체했다.

올해 첫 개화 상태를 지켜본 후 구근들이 공곶이에 잘 번식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다행히 새롭게 심은 수선화가 월동을 잘 마치고 공곶이의 땅을 힘차게 들어 올렸으며, 현재 상태로 보아서는 3월 중순 정도에 보기 좋게 노란빛으로 물들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성현 농업관광과장은 “고인이 된 강명식 대표가 일생 동안 관리해 온 공곶이가 다시 민간이 자율적으로 운영 관리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일운면 주민자치회에서 준비하는 첫 수선화 축제가 잘 어우러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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